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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감소율 vs 감소률 / 예사일 vs 예삿일

by 정돈된 하루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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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감소율  vs  감소률 

예사일  vs  예삿일

 

 

'해가 갈수록 출산 감소율 / 감소률이 높아지고 있다.'

'율'이냐 '률'이냐. 자주 나오는 맞춤법 문제입니다.

감소율 vs 감소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이처럼 이상 기후가 계속되는 일은 예사일 / 예삿일이 아니다.'

말보다 글로 쓸 때 은근히 더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사이시옷 맞춤법인데요. 어떤 맞춤법이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감소율 vs 감소률

 

 

 

정답은 바로! '감소율'입니다.

오답인 '감소률'은 '감소율'의 자주 잘못 쓰이는 표현입니다.

 

 

 

이 문제는 맞춤법 법칙에 따른 문제인데요.

‘율/률(率)’은 앞에 오는 말의 형태에 따라 '율'을 쓰기도 하고 '률'을 쓰기도 합니다.

'ㄴ' 받침이 붙는 일부 명사 &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로 쓰입니다.

반대로 '률'은 'ㄴ'받침을 제외한 받침이 있는 일부 명사 뒤에 붙는 경우 사용합니다.

 

 

 

<접미사 '율', '률' 정리>

- 율 - 률
'ㄴ' 받침이 붙는 일부 명사 & 모음 뒤에 붙는 경우 'ㄴ'받침을 제외한 받침이 있는 일부 명사 뒤에 붙는 경우

 

 

'일부 명사'라는 말이 모호하긴 하지만, 접미사 '율'과 '률'을 구분하는 큰 법칙으로 이렇게 이해하고 예외 맞춤법을 따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율 - 률
감소율 상승률
출산율 법률
비율 출석률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예사일 vs 예삿일 

 

 

 

 

 



 

정답은 바로! '예삿일'입니다.

 

 

 

이 문제는 사이시옷 맞춤법 문제인데요.

순 우리말과 한자어로 된 합성어에서 ‘ㄴㄴ’ 소리가 덧나는 것은 사이시옷을 넣어 표기하므로 '예삿일'이 맞습니다.

예삿일을 발음대로 표기하면 [예산닐]이 됩니다. 'ㄴㄴ' 소리가 덧나는 발음이죠.

 

 

 

참고로 예삿일 뜻은 [보통 흔히 있는 일]을 뜻합니다.

맞춤법으로는 예사 + 일, 즉 한자어와 순 우리말 두 단어가 합해져서 하나의 단어가 되었고, 발음이 [예산닐]이 되었기 때문에 사이시옷이 들어간 것입니다.

 

 

 

'사이시옷'은 이처럼 표기와 소리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 넣어줍니다.

그렇다고 모든 경우에 다 그런 것은 아니에요. 여기에도 사이시옷을 넣기 위한 조건이 있어요.

 

사이시옷을 넣는 조건

① 두 단어가 합해져서 하나의 단어가 된 것

② 그 두 단어 중 하나는 반드시 고유어일 것

③ 원래에는 없었던 된소리가 나거나 'ㄴ'소리가 덧날 것

 

 

사이시옷 법칙은 맞춤법 문제에 꽤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기회가 될 수 있을 때 여러 번 보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이시옷을 넣는 조건은 암기해두어도 휘발성이 높기 때문에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이죠.

오늘은 '예삿일'을 확실히 기억해두는 걸로 합시다 ^^

 

 

 

 

<올바른 맞춤법>

감소율

예삿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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