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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좀체로 vs 좀처럼 / 고정관념을 벗어부치다 vs 벗어붙이다

by 정돈된 하루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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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좀체로  vs  좀처럼

고정관념을 벗어부치다  vs  벗어붙이다

 

 

'오늘도 그의 지갑은 좀체로 /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할 때 쓸 수 있는 단어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난이도가 있는 맞춤법입니다.

고정관념을 벗어부치다 / 벗어붙이다

이번 기회에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좀체로 vs 좀처럼

 

 

 

정답은 바로'좀처럼'입니다.

 

 

 

오답인 '좀체로'는 '좀처럼'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흔히 발음을 할 때 '좀체로'라는 단어를 쉽게 쓰곤 했는데 답은 '좀처럼'이었네요! 

'여간하여서는'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는 '좀처럼'이며, 비슷한 말로 '좀체'가 있습니다.

오답인 좀체로에서 '로'만 빼면 올바른 맞춤법이 됩니다.

 

 

 

 

'좀처럼'은 부사로 주로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와 호응하여

1. 여간하여서는

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좀처럼' 뒤에서는 긍정적인 단어가 아닌 부정적인 의미를 가진 단어가 주로 온다는 사실에 주의하며 써야겠네요.

 

 

 

 

<'좀처럼'을 활용한 문장 만들기>

그는 약속 시간에 좀처럼 도착하지 않았다.

그는 좀처럼 화를 내지 않지만, 일단 화를 내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고정관념을 벗어부치다  vs  벗어붙이다



 

 

 

정답은 바로'고정관념을 벗어부치다'입니다.

 

 

 

조금은 생소한 맞춤법 문제였습니다.

'고정관념을 벗어붙이다'가 아닌 '고정관념을 벗어부치다'가 정답인데요.

발음이 비슷해서 혼동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힘차게 대들 기세로 벗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는 '벗어부치다'로 써야 합니다.

그렇다면 '벗어부치다'를 활용하는 문장을 보고 의미와 쓰임을 익혀봅시다. 

 

 

 

<'벗어부치다'를 활용한 문장>

오래된 가난의 고리를 벗어부치고 부자의 추월차선을 타라.

 

집착을 이제는 벗어부치고 과거에서 현재로 나아가야 한다.

 

 

이제 '벗어부치다',  헷갈리지 않겠죠? 

 

 

 

 

<결론>

좀처럼

고정관념을 벗어부치다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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