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얀센 백신 후기
얀센 백신을 맞고 왔다.
백신이 맞아도 걱정, 안 맞아도 걱정이라서 그냥 맞음.
얀센 백신 맞은김에 후기를 찧어봄.
0. 백신 접종 전
사실 얀센 백신 괴담(?)도 몰랐다.
걍 예약 시간 맞춰서 맞고 옴ㅋㅋ
국민비서 구삐 카톡이 와서 예약도 확인해주고, 미리 알려도 주고~
우리나라 이런거 참 잘 하는 것 같아. K-방역 칭찬해.
1. 당일
- 예약 시간에 맞춰서 병원 접수 후 대기
아무래도 진료랑 같이 하다보니까 3시에 시간 맞춰서 가도 대기를 좀 하다가 백신을 맞았다.
병원은 항상 사람이 많은 것 같음..
- 의사 선생님이 직접 백신 접종
컨디션 어떤지 묻고 백신을 놔주셨음.
주사가 들어가는 건 솔직히 안 아팠는데 주사 맞고 나서 아픈게 올라옴
한 10분 정도 뻐근하게 맞은 부위가 아팠다.
- 맞고 15분 대기하라고 해서 대기한 후 백신 접종 증명서 받아옴.
- 맞고 나서 몇 시간 멀쩡함. 그래도 혹시 몰라서 약 1알 먹음.
2. 둘째 날
- 새벽에 자는데 다리부터 뻐근해지기 시작.
등산 다녀온 것 처럼 다리만 아프다가 점점 온몸이 뻐근해지기 시작.
약간의 미열이 나면서 잠을 설칠 정도.
- 아침에 일어나니 넘 무기력하고 온몸이 삐그덕.
약 2알씩 먹기 시작.
하루종일 몸이 축축 가라앉고 힘이 없음..
둘째 날이 가장 힘들었음.
- 새벽빼곤 열은 안 남.
3. 셋째 날
- 몸이 많이 회복됨.
- 오후에 잠시 약간 어지러워서 누워있었음.
4. 넷째 날 ~
- 본래 컨디션 찾음.
- 쿠브 coov 어플 깔아서 백신 증명서 발급 받음.
이렇게 회복이 되었다.
이노무 코로나.. 제발 빨리 집단 면역이 형성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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