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F(Japanese Film Festival) 온라인 일본영화제
일본 국제교류기금에서 개최하는 재팬 필름 페스티벌(JFF)이 올해에는 온라인 일본 영화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작품은 JFF Plus(클릭)에서 5개월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한국은 12월 4~ 13일 열흘 동안 무료로 공개된다.
오즈 야스지로 감독의 레전드 영화 '오차즈케의 맛'부터 (故) 미우라 하루마 주연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무지크'까지 매일 2-3개 편의 엄선된 일본 영화가 무료로 상영(한국어 자막도 지원)될 예정이다.
작품은 해당일 낮 12시에 오픈하며 작품 당 24시간 동안 한정 관람을 할 수 있다.
# 개인적인 기대작
(장편) 스미코 구라시
리락쿠마와 같은 회사에서 나온 스미코 구라시.
포스터에서부터 느껴지는 이 세상 귀여움이 아닌 캐릭터들🙊
스미코 구라시는 캐릭터 인형, 문구, 팬시뿐만 아니라 책도 발매되었다. 1권의 부제는 '구석이 마음 편해요' ㅋㅋㅋ
책의 내용은 세상에서 ‘구석’이 제일 좋은 ‘스미코’들의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라는데, 이번 온라인 영화제에 움직이는 '스미코'들을 볼 생각하니 벌써부터 귀여운 것 같다. 날도 추운데 이거 보며 귀여움을 충전해야겠다.
(장편) 0.5미리
'백 엔의 사랑'으로 유명한 안도 사쿠라 주연작. 감독은 안도 사쿠라의 친언니인 안도 모모코이다.
간략한 줄거리는 간병인으로 일하던 주인공은 어이없는 제의를 받고 일을 관두게 되고, 그 후 길거리를 오가다 만나는 다양한 노인들과 얽히게 되는 스토리다.
안도 사쿠라가 주연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영화에 흥미가 가는데, 나는 그녀 특유의 자의식이 없는 담담한 표정이 마음에 든다.
(단편) 바깥 나라의 소녀
마지막 기대작으로 단편 / 바깥 나라의 소녀다.
닿으면 저주를 받는다는 이형의 존재들이 사는 {바깥 나라}와 인간이 사는 {안쪽 나라}로 갈라진 세계에서, 원래는 만나지 못할 두 사람이 만난 이야기.
몽환적인 포스터 그림이 아름다워서 호기심이 가는 단편 영화이다. '소녀'와 '괴물' 혹은 '신' - 즉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것'의 조화는 항상 쉽게 나의 관심을 유발한다.
성큼 다가온 추운 겨울 날씨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우울해지기 쉬운 요즘.
방콕 영화제를 즐겨보면서 마음만은 따뜻한 12월을 맞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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