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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코로나 관련 단어 및 신조어 | 포스트코로나, 뉴노멀, 코로나 포비아, 코로나디바이드... 등

by 정돈된 하루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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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할

코로나 관련 단어 및 신조어

코로나 시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단어 모음집

 

 

 

 

 

2020년, 올 한 해는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마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일 년 내내 하루라도 듣지 않고서는 하루가 지나가지 않는 '코로나'라는 단어. 이와 더불어 코로나와 함께 설명되는 새로운 단어들도 많이 생겼는데요. 오늘은 코로나와 관련된 단어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1. 코로나 포비아(Corona Phobia)

코로나와 포비아(Phobia, 공포증)의 합성어입니다. 포비아란 특정한 물건, 환경, 또는 상황에 대하여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불안장애의 일종을 뜻합니다. 따라서 코로나 포비아란 코로나와 관련된 상황, 예를 들어 코로나에 걸릴 수 있는 상황, 감염이 통제가 안 되는 상황 등과 같은 코로나와 관련된 상황들을 지나치게 두려워하고 피하려는 불안장애를 뜻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아예 코로나 포비아를 느끼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 같네요.

 

 

2. 코로나 블루(Corona Blue)

 

코로나와 블루(Blue, 우울감)가 합쳐진 신조어입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고 합니다. 사람은 때로는 나가서 자유롭게 야외 활동도 하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면서 산책도 해야 하는데 자유롭게 나갈 수 있기는커녕 마스크 때문에 신선한 공기도 마음껏 맡기 힘든 상황입니다. 거기다 설상가상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사람들과의 교류가 줄어들고 강제적 집콕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울감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3. 언택트(Untact)

언택트(Untact)'란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서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입니다. 본디 뜻으로는 기술의 발전을 통해 점원과의 접촉 없이 물건을 구매하는 등의 새로운 소비 현상을 의미했지만, 현재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언택트의 뜻은 '비대면' 즉, 사람과 사람이 대면하지 않은 상태에서 경제 및 소비 활동을 하는 행태의 의미가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사람이 많은 마트에 들러 장을 보기보다 온라인몰에서 장을 보고, 되도록 물건도 택배로 시키고, 식당에서 먹지 않고 포장과 배달을 하는 언택트 형태로 바뀌고 있죠. 

 

 

4. 온택트(Ontact)

온택트는 언택트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신조어인데요.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가리킵니다. 대부분 물건을 살 때 온택트로, 온택트가 안 되는 상황이면 언택트 방법을 사용하면서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 포스트 코로나(Post Corona)

포스트 코로나는 '~후에'를 뜻하는 Post와 코로나를 합성한 단어입니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지나간 이후의 새로운 일상 및 경제적∙사회적 변화 등을 뜻합니다. 쉽게 풀이하면 '코로나가 지나간 이후'가 되겠습니다. 

 

6. 뉴노멀(New normal)

뉴노멀은 포스트 코로나와 뜻이 이어지는데요.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표준을 뜻하는 신조어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팬데믹이 일어나기 전에는 회사에 가서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즉 노멀 normal이었는데요. 포스트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히고 나니 굳이 회사라는 장소에서 모두가 모이지 않아도 일이 진행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출퇴근 시간과 교통체증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고, 의무적인 회사 모임 행사에도 참여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재택근무가 장점이 분명히 있으니 포스트 코로나에는 재택 근무가 '뉴노멀'이 되는 회사도 분명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7. 코로나 디바이드(Corona Divide) & 언택트 디바이드(Untact Divide)

코로나 디바이드는 코로나와 디바이드(Divide, 나뉘다), 언택트 디바이드는 언택트와 디바이드의 합성어입니다.

우선 코로나 디바이드는 코로나 19 사태로 사회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현상으로,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고용충격이 빈부 격차를 더욱 양극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택트 디바이드는 코로나로 인해 확산된 언택트 사회 행태가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불편을 느끼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주로 디지털 기계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들이 언택트 디바이드의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8. 코비디어트(Covidiot)

코비디어트는 코로나와 바보를 뜻하는 Idiot의 합성어입니다. 코로나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거나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는 행동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9. 코비디보스(Covidivorce)

코비디보스는 코로나와 이혼을 뜻하는 Divorce의 합성어입니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와 언택트 및 재택근무 확대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함께 부부가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며 이혼이 증가한 것을 반영한 신조어입니다.  

 

 

 


 

 

 

오늘 이렇게 코로나 관련 단어 및 신조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코로나 시대를 정확하게 집어주는 단어들을 숙지함으로써 시류를 읽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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