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쿡 스키야키 밀키트 내돈내산 후기 | 집에서 스키야키 호로록

 

 

파파쿡 스키야키 밀키트 

내돈내산 후기

코시국, 편안하게 집에서 스키야키 먹기
밀키트 메뉴 추천

 

 

 

 

 

 

 

스키야키(すき焼き)란 쇠고기, 닭고기 등과 야채를 기름, 설탕, 간장 등으로 알맞게 맛을 내어 전골틀이나 냄비 따위에 담고, 국물을 조금 부어 즉석에서 볶으면서 먹는 일본식 음식  관동식은 고기와 재료는 모두 넣고 끓이는 방식, 관서 지방은 고기를 우선 구운 다음 채소 등 다른 재료를 넣어서 익히는 방식을 주로 한다.

 

 

스키야키는 일본에서 지낼 때 가끔 먹던 특별 메뉴였다.

언젠가 친구 집에 놀러 갔을 때 아줌마가 커다란 전골냄비에 스키야키를 해주셨는데 십년이 지나도 그 맛이 기억나는 걸 보면 스키야키는 어느새 추억의 맛이 된 것 같다. 

 

 

요즘 한국에서는 스키야키 식당들도 많이 생겨서 마음만 먹으면 먹을 수 있지만 코시국이다 보니 식당에서 포장만 해오지 가서 먹는 건 엄두가 안 난다😅 그러다가 날씨도 춥고 스키야키도 생각나서 찾아보니 스키야키 밀키트가 있다는 걸 발견! 바로 구매를 했다. 

2-3인 분에 우동사리 추가해서 2만 원 미만 가격이었다. 

 

 

 

파파쿡 스키야키 밀키트 구매처

소고기 스키야키 쿠킹박스 밀키트 (2~3인분) : 파파쿡

 

 

 

 

택배는 롯데 택배로 아이스박스로 왔는데 오후 2시 이전에 구입하면 당일 배송이 된다고 한다.

재료들이 다 손질이 되어 있어서 만드는 방법을 따라서 하면 된다. 요리 난이도 매우 낮음.

밀키트가 짱이시다~ㅎㅎ  

 

 

 

 

 

 

소목심(미국산) 300g

배추, 숙주나물, 버섯, 파, 비법소스, 찍먹 소스, 곤약 2조각

 

 

2-3인분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먹어보니 보통량 2인분으로 적당했다.

3인분으로 생각하면 먹었으면 아마 많이 모자랐을 듯. 

 

 

 

 

 

집에 있던 배추를 밑에 더 깔고 재료를 같이 올렸다. 

전골 냄비에 풍성하게 담기는 모습이 먹음직스러웠다. 야채가 국물에 진하게 배어나오도록 일부러 시간을 들여 오래 끓였다. 

끓이면 금방 야채 숨이 죽기 때문에 넉넉하게 야채를 넣고 끓이는 것을 추천한다.  

 

 

 

 

 

중간 ~ 약불로 20분 정도 끓인 모습. 

물도 레시피에 적힌대로 600ml 넣었더니 딱 간이 맞았다. 천 원 주고 우동사리 추가한 거 넣어서 끓이니 비주얼도 굳굳.

다음번에도 우동사리 꼭 추가해야징. 

 

 

 

 

 

 

 

<파파쿡 스키야키 맛 후기>

 

재구매 의사 100%! 결론적부터 말하면 아주 만족스러웠다.

후기에 너무 달다는 말이 종종 있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달지 않아서 맛있었다.

일본식 타레 간장 소스다 보니 국물이 단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실제로 일본식 스키야키보다 안 달았다ㅎㅎ

국물이 진해서 야채랑 고기에 잘 배어들어서 결과적으로 아주 맛있었음. 

 

 

야채도 고기도 풍성하고 비법소스랑 잘 어우러지게 딱 잘 만들어져서 누가 만들어도 맛있을 밀키트였다.

거기다가 노른자랑 섞어 먹는 찍먹 소스 요거! 아주 명물이었다. 

개인적으로 우동 사리를 넣어서 먹은 게 참 적절한 추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추운 요즘, 따뜻한 집에서 스키야키를 이렇게 식당 부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니 참 좋은 세상이다~ㅎㅎ

또 스키야키가 생각나면 파파쿡에서 재구매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