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안주 추천]
청정원 안주야 레드페퍼 육포 매콤고추
내돈내산 후기
안 짜고 매콤한 감칠맛 국내산 돼지고기 육포
오늘의 주종은 호로요이 시로이사와.
안주 컨셉은 '와인 안주에 하몽 멜론이 있다면 맥주와 호로요이에는 육포와 참외가 있음'이다.
하몽멜론처럼 육포와 제철 과일의 조합은 매우 좋은 궁합인 것 같다.
고기의 짠맛이 지나치다 싶으면, 과일의 달콤함이 싹 잡아주니 단짠단짠 조합으로 입맛 공장은 쉴 새 없이 빠르게 돌아간다.
그렇다면 우선 맛있는 고기를 고르는 게 중요한데 제일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건 편의점에서 파는 육포가 아닌가 싶다.
육포를 워낙 좋아해서 꽤 다양한 육포를 먹어보았지만,, 편의점 육포의 공통점은 상당히 비싸고, 양은 적다는 점이다ㅎㅎㅎ
거기다 대부분 육포가 짜도 너무 짜다.. 그래 zil러 너.
그래서 안 짠 육포를 찾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안 짜고 심지어 맛있는 육포를 찾아서 후기를 써봄.
*단, 개인 입맛 차이 주의ㅋㅋ
무심코 육포를 자르던 작업하던 중 정신 차리고 사진을 찍었다.
맛있어서 재구매를 한 터라 아무 생각이 없었다 ㅋㅋㅋ
이름 : 청정원 안주야 레드페퍼육포 매콤고추
구입처 : CU
가격 : 3,500원
국내산 돼지고기 85.4%에 유명호텔 셰프(?)가 직접 만든 소스 레시피로 만든 육포다.
사진처럼 고추씨가 붙어있어서 고추씨를 씹으면 꽤나 화끈하므로 맵찔이들에게는 추천 안 하는 걸로.
하지만 엄~청 맵거나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평범한 맵부심이 있는 사람에게는 추천한다.
육포와 매콤고추 시즈닝이 상당히 어울리는 편이기 때문에 이 레시피를 만든 셰프 님의 이름을 당당히 밝혀도 괜찮았을 듯ㅋㅋㅋ
자랑스러워해라~ 🎵
육포 자체가 양이 적기도 하고, 육포 특유의 짠맛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잘라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육포에 나와있는 결대로 가위로 자르면 조삼모사지만 양이 많아 보이는 매직이 생긴다.
먹기도 수월하고 천천히 육포의 맛을 즐기면서 먹을 수 있다.
요즘 호로요이에 다시 꽂혀서 마시고 있음.
호로요이 종류는 진짜 많은데 시로이사와로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됨. 젤 맛있어..
컴퓨터 작업하면서 먹는 반주는 진짜 꿀맛이다,,
이 호로요이와도 청정원 안주야 레드페퍼 육포 매콤 고추는 상당히 잘 어울린다.
맥주랑 어울리는 건 말해모해.
#청정원 안주야 레드페퍼 육포 매콤고추 맛 후기
1) 육포가 우선 안 짜다(특장점)
2) 고추씨의 매콤한 맛이 육포의 감칠맛을 살려준다.
3) 씹을수록 고소하고 진한 육포의 맛이 올라온다.
4) 과일이랑도 궁합이 좋다.
편의점에서 안 짜고 맛있는 육포를 찾는다면 이 육포를 한 번 먹어보는 걸 추천.
내돈내산 편의점 안주 추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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