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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언박싱/마실거리

헬카페 디카페인 콜드브루 내돈내산 후기

by 정돈된 하루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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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카페 디카페인 콜드브루

커피 후기
콜드브루 뜻 / 디카페인 뜻

 

 

 

하루에도 여러 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게는 디카페인 커피가 필요하다. 최소한 잠들기 4시간 전에 커피 라이프를 종료해야 잠이 잘 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날은 커피가 몹시 당기기도 한다. 그것도 특히 밤에! 그럴 때는 마치 천사냐, 악마냐 할 만큼 커피를 마실까~ 말까~ 고민을 하게 되고, 마시게 되면 결국 그날 숙면은 바이바이! 그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디카페인 커피를 구비해 놓는 것이 현명하다. 

 

그런 의미에서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헬카페 디카페인 콜드브루. 500ml에 14,000원으로 가격이 착하진 않지만 그래도 헬카페에서 만든 커피이기 때문에 인정하고 넘어간다. 여담으로 마켓컬리에는 매력적인 특색을 가진 작은 가게들이 입점되는 추세인데,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든다. 그 가게의 지역 접근성을 뛰어 넘어 전국에서 택배로 모두 시킬 수 있다는 점이 아주 좋은 것 같다. 특히 요즘 같이 코시국일 때는 매장 출입도 꺼려지고 찾아가기도 힘든데 온라인 몰에서 이렇게 클릭 한 번으로 우리 집까지 시킬 수 있다는 건 참으로 편리한 일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시킨 헬카페 디카페인 콜드브루가 참 반갑다. 이태원까지 가지 않아도 집에서 헬카페를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역시 커피 맛은 훌륭했다. 물과 섞어서 마시는 것도 좋았지만, 우유와 함께 콜드브루를 희석해서 먹으니 카페에서 먹는 것 같은 맛과 향이 났다. 바디감도 좋고 향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재구매 의사 100%이다. 

 

 

 

 

 

 

 

이번에 콜드브루 디카페인을 구입하면서 자세히 각각의 뜻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콜드브루 뜻

 

콜드브루(Cold brew)는 차갑다는 뜻의 ‘콜드(Cold)’와 우려내다는 뜻의 ‘브루(Brew)’의 합성어이다. 냉수를 이용해 커피를 천천히 추출하는 모든 방법을 포괄하는 용어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커피와 다르게 냉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일반 커피보다 쓴맛이 덜한 특징이 있다.  

 


콜드브루의 또 다른 이름은 더치 커피(Dutch Coffee)라고도 한다. 더치커피는 네덜란드 상인에게 커피를 제조하는 방법을 익힌 일본인들이 붙인 이름으로 네덜란드풍(Dutch)의 커피라 하여 붙여진 일본식 표현이다. 그래서 동양권에서는 흔히 콜드브루를 더치커피라 하지만, 서양권에서는 콜드브루 또는 워터드립(Water Drip)이 흔한 명칭이다. 

 


냉수를 이용해 추출된 커피 원액은 일주일 정도 냉장 보관할 수 있는데, 1∼2일 정도 저온 보관하면 와인과 같은 깊이감 있는 숙성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원액은 보통 물이나 얼음, 우유 등을 타서 희석해 마신다.

 

 

 

디카페인 뜻

디카페인은 영어로 decaffeination이며 이는 카페인을 함유하는 물질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과정을 뜻한다. 커피를 제외하고도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은 탄산 음료가 '디카페인'이라고 쓰이긴 하지만, 실은 디카페인보다 '카페인이 함유되지 않음'으로 표기하는 것이 보다 정확한 표현이다. 왜냐하면 디카페인이라는 의미 자체가 원래 있던 카페인을 제거했다는 의미이므로, 애초에 카페인이 없었던 탄산 음료에 디카페인이라고 말한다면 어색한 표현이기 때문이다.

또한 디카페인은 완전히 카페인이 제거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며, 디카페인이라고 쓰여있더라도 원래의 카페인 성분 중 1~2%를 포함하기도 하며 가끔은 그 이상이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디카페인 커피 

 

커피 한 잔에 들어 있는 카페인의 양은 커피 종류, 볶는 방법, 추출 방법에 따라서도 차이가 난다. 디카페인 커피는 커피의 맛, 향기는 모두 즐기면서 카페인 섭취만 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커피이다. 디카페인 뜻에서 언급한 것처럼 디카페인 커피라고 해서 카페인이 100% 제거된 것은 아니며 1-2% 정도의 양의 카페인이 남아 있어도 디카페인 커피로 분류된다. 즉, 디카페인 커피의 국제기준은 약 97% 이상 카페인이 추출된 커피를 뜻한다. 그러므로 보통 디카페인 커피 한 잔에도 10 밀리그램 이하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카페인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물, 용매를 이용하는 방법과 초임계 이산화탄소 추출법 등이 있다. 디카페인 커피는 맛에서 일반 커피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카페인이 들어간 일반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한잔의 효능은 매우 다르다. 철야 작업이 필요한 사람은 카페인이 들어있는 일반 커피를, 잠은 일찍 자고 싶지만 커피의 향과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은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그러나 카페인에 매우 민감한 사람은 디카페인 커피라도 카페인이 조금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카페인에 매우 민감한 사람은 저녁에 마신 디카페인 커피 한잔으로 잠이 들 수 없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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