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 맛집] 호우섬 & 카멜커피 후기

 

 

[더현대서울 맛집] 

호우섬 & 카멜커피 후기 

 

 

 

호우섬

 

 

 

더현대서울 오픈빨(?)이 끝나고, 비교적 한적한 평일에 방문했다.

미리 검색해둔 곳이 호우섬이랑 카멜 커피였는데, 평일 점심임에도 불구하고 둘 다 웨이팅이 꽤 길었음;;

주말에는 더현대서울 안 가는 걸로 ㅎㅎ  

 

 

참고로 '현대 식품관'이라는 어플이 있는데 거기서 가세 웨이팅 조회랑 웨이팅을 걸 수도 있다고 한다.

난 가게들을 둘러보다가 그냥 가게 앞에 웨이팅 기계에 직접 걸어둠.

웨이팅 확정 카톡이 오고, 기다리다 보면 5분 이내에 오라는 카톡이 옴. 

5분 지나면 얄짤 없다길래 주위에서만 빙글빙글 구경함.  

 

 

 

 

 

테이블 자리랑 카운터 석이 있는데 우리는 카운터 석에 배정이 되었다.

근데 문제가 카운터 석이 가로길이는 괜찮은데, 위아래 세로 길이가 짧아서 여러 음식을 두기가 엄청 불편했음..

가방을 놓아둘 곳도 없고,, 

거기다 양배추 절임 밑반찬이 하나 나오는데 간장 종지만 한 그릇에 담아줘 리필하려면 계속 종업원을 불러야 함(...)

음식 특성상 좀 느끼한 게 많은 데다 반찬이 양배추 절임 하나라;; 이게 뭔 시스템인가 했다..

거기다 종업원도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누가 봐도 부르는 소리 들었는데 은근히 응답을 씹는 경우도 있고..;

 

 

 

 

 

둘이서 딤섬 하나, 솥밥 2개를 주문했다.

솔직히 딤섬만 괜찮았다. 나머지는 웨이팅을 그렇게까지 해서 먹을 정도는..? 

근데 솔직히 저 딤섬 3개에 7천 원인가 7천5백 원 하는데 맛없으면 안 되는 거 아닐까..? ㅋㅋ

재방문 의사 없음. 

 

 

 

 

 

카멜 커피

 

 

호우섬을 다녀와서 그런지 카멜 커피 직원 응대가 친절하게 느껴졌다ㅋㅋㅋ

카멜커피도 꽤 많이 웨이팅을 했다.. 한 시간 정도 한 것 같다.

내가 마시러 들어갈 때는 2시간 걸린다고 했음...; 

 

 

 

카멜커피 두 잔. 한 잔당 5,500원.

제일 먼저 놀란 건 커피잔의 크기ㅎㅎㅎㅎ 종이컵보다 약간 큰 정도 크기다. 

농축액이라 그런가,, (합리화 중..)

 

 

맛은 훌륭했다.

커피의 풍부한 바디감과 달콤 씁쓸한 맛의 조화가 중독적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2시간 웨이팅 해서 마실 정도는 아니다.

20~30분 정도 기다리면 몰라도? 

그냥 마실 수 있다면 또 마시고 싶지만 웨이팅이 있다면 안 마실 카멜 커피였다. 

 

 

아 그리고 더 현대서울 주차비는 정말 소문대로 진짜 비쌌다,,,

25만 원을 써도 주차비 22,000원이 나옴; ㅋㅋㅋㅋㅋ

조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