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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군위 가볼만한곳]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 혜원의 집 / 시골집 로망이 물씬

by 정돈된 하루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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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 가볼 만한 곳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혜원의 집'

 

찾아보면 생각보다 가볼 만한 곳이 많은 군위.

이번에 매번 지나쳐만 온 영화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혜원의 집'을 다녀왔다.

리틀 포레스트 일본판, 한국판 모두 재미있게 봤었는데 두 영화 모두 주인공이 혼자 살던 집이 매력적이었다.

그중 한국판 주인공 김태리 님이 연기한 '혜원'의 집이 군위에 있었음! 

영화에서 나오는 그 집을 직접 눈으로 보다니~ ㅎㅎ

그렇게 기대를 하고 갔는데도 예상보다 더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어옴 ㅎㅎㅎ

 

 

 

 

날씨가 흐렸지만 그래도 혜원의 집 바로 앞에 있는 둑방길이 참 아름다웠다.

바로 옆에 주차장도 있어서 자동차 주차하기도 좋았음. 

 

 

 

 

 

앞에 영화 촬영지라고 딱 쓰여 있어서 헷갈리지 않고 잘 찾을 수 있었다ㅎㅎㅎ

 

 

 

 

 

 

 

서서히 영화에서 보던 혜원의 집 대문이 나온다. 

정말 겉으로 보면 옛날 집 그대로의 모습. 

 

 

 

 

 

에어 대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널찍한 마당의 모습.

역시 시골은 마당이 넓어야 제맛인 것 같음 ㅋㅋㅋ

왼쪽이 혜원의 집이다. 

삐꺽거리는 미닫이문을 조심히 열고 들어가면 된다ㅎㅎ 

 

 

 

 

 

겉과 다른 안의 인테리어 반전ㅎㅎㅎ

생각보다 넘 예뻤음 ㅠㅠ  시골집 로망 뽐뿌가 올라오는 인테리어였다.

나만의 작고 예쁜 집을 하나 가지고 싶은 나로서는 매우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이 공간의 백미... 바로 부엌.

앞쪽 옆쪽 유리로 벽을 터서 개방감을 주고 유리를 통해 들어오는 햇빛으로 어두컴컴해지기 쉬운 한옥의 공간에 빛을 주었다.

참 나의 로망인데요.. 밝고 예쁜 부엌.. 딱 이런 부엌요.. 

낡은 한옥집이 이렇게 소박하면서도 세련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니 역시 인테리어가 중요하다 싶다 ㅎㅎ

 

 

 

 

 

 

벽을 뚫어서 창을 만들고 벽의 두께만큼 선반을 만들어서 수납공간을 더해 실용성도 갖췄다.

유리병, 과일, 찻잔 등을 올려두니 찰떡...

햇빛에 비쳐서 뭘 올려도 예쁠 각 ㅎㅎ 

 

 

 

 

 

 

예쁜 부엌에는 빠지지 않는게 있지.. 바로 식물!ㅎㅎㅎ

주황빛 감과 초록색 식물 화병을 더해주니 부엌에 싱그러움이 더해지는 것 같다. 

 

 

 

 

 

타일로 만든 아일랜드바. 

여기서 문소리 님이 크림브륄레를 숟가락으로 톡톡 깨셨지ㅎㅎ

한옥이랑 타일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도 혜원의 집을 보고 알았다ㅎㅎ

 

 

 

 

 

 

 

작은 거실 오른쪽에는 이런 안방 공간이 있다.

천장에 공중부양 수납장을 둬서 공간은 그대로 쓰고 수납은 더해서 실용성을 더했다.

요거 참 아이디어다. 

 

 

 

 

 

다시 봐도 예쁜 혜원의 집. 

나중에 나만의 작은 집을 짓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면 꼭 참고로 쓰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었다. 

 

 

 

 

 

 

혜원의 집 근처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폿도 있었다.

여기서 강지랑 인생 사진 건짐 ㅎㅎㅎ

군위 관광팀 일 잘하시네! 칭찬해~~ 

 

 


 

개인적으로 대단히 만족스러웠던 리틀 포레스트 촬영지 혜원의 집. 

시골집 로망이 있으신 분은 군위에 오게 되면 혜원의 집을 들러 시골집의 매력을 느껴보면 좋겠다. 

앞에 넓은 벼 들판이 있어서 가을에 오면 더욱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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