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먹 솔직 후기] 의정부 애견동반 카페 | 베이커리 카페 달리온 /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

 

 

 

내돈내먹
의정부 애견 동반 카페
'달리온'

---

 

 

강아지를 키우다 보니 카페를 가더라도 애견 동반되는 카페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런데 평소에 애견동반 카페를 가보면 실망스러운  적이 많았다.

애견 동반이 된다는 이유로 가격은 비싼데 커피나 음료, 베이커리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실망스러웠었다.

또 어쩌다 카페류나 베이커리류가 괜찮으면 공간이 협소한 경우도 있었다.

애견동반 카페 중에 두루두루 조건이 괜찮은 카페가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음. 

 

 

그래서 어느 곳 하나 정착을 못하고 여러 군데 물색만 하다가 가본 의정부 애견동반 카페 '달리온'

이미 리뷰가 넘쳐날 만큼 유명한 애견동반 카페였다. 

난 내돈내먹인 만큼 솔직한 리뷰를 달리온을 가는 여정 과정 순으로 써보려고 한다. 

 

 

경기 의정부시 송산로 915번 길 123

031-841-4400

 

 

 

 

 

#들어가기 어려운 진입로

 

큰 도로에서 꼬불꼬불한 좁은 시골길을 5분 정도 들어가다 보면 계곡을 끼고 넓~게 지어진 달리온이 나온다.

솔직히 운전 초보자들은 들어가기 어려울 정도로 마을 시골길이 좁아서 초보 입장에서는 엄두가 안 났음 ㅋㅋ

양쪽에서 차가 만나면 누가 하나는 빼줘야 할 정도로 길이 좁았다. 

운전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은 사람이 몰리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피해서 가야 할 것 같다. 

 

 

#넓은 주차장

 

힘들게 들어온 약간의 보상이라고 할까.

주차장은 그래도 좀 넓어서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흙길 주차장으로 되어있었음. 

 

 

 

 

 

#계곡을 낀 자연 친화적인 넓고~ 넓은 베이커리 카페

 

 

달리온 카페를 가자마자 느낀 첫인상.

정말 크다. 

우와 옆에 계곡도 흐른다! 대박!

예쁜 달리온 카페 정경이 손님들을 반겨준다. 

 

 

아 그리고 카페가 넓은 만큼 사람 정말 많다. 참 많다... 

이 점은 아마 연휴라서 그런 것도 있을 것이다.

다음은 평일에만 오는 걸로,,, 

 

 

 

 

# 예쁜 조경

 

카페 건물 자체도 2층 건물도 큰 편이었지만, 달리온의 매력포인트는 야외 공간이었다.

널찍한 숲 속 공간에 곳곳에 자리가 배치되어 있어서 자기 취향에 따라 앉는 즐거움이 있었다.

계곡 옆 테라스 자리, 천막 아래 자리, 작은 오두막 같은 자리, 노천카페 같은 자리 등등. 

숲 속 + 넓은 개방감 뽐뿌가 제대로 오는 애견 동반 카페였음.   

 

다만 조금 아쉬웠던 건 곳곳에 배치된 조경과 천막 등등이 전체적인 통일감은 조금 부족해서 약간 정리되지 않은 듯한 느낌이 있었다.

공간이 워낙 넓기도 하고 그래서 관리가 그렇게 잘 되는 것 같지가 않았다. 

 

 

 

 

 

 

 

 

 

 

 

 

 

# 퀄리티 좋은 베이커리

# 음료는 글쎄,,, 

 

베이커리 카페 중에 진짜 맛있는 베이커리를 파는 곳은 별로 없었다 ㅠ

하지만 달리온 빵은 맛있었다. 

3개를 먹어봤지만 3개 다 만족스러워서 오~ 이 집 빵 잘하네 느꼈음.

 

 

음료는 아이스 아인슈페너, 구름 스무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음료는 좀,, ㅎㅎ

아인슈페너는 완전 star로였음 ㅋㅋㅋㅋㅋㅋ

물론 아인슈페너는 핫으로 마셔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다고는 하지만,, ㅎㅎ

제일 위에 메인으로 올려져 있어서 자신 있는 줄 알았는데 반전이었다 ㅎㅎㅎ

 

 

 

 

# 강아지들이 좋아하는 카페

 

우선 숲 속의 향기가 난다.

풀이 있고 물이 졸졸 흐른다.

강아지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다. 

거기다 넓으니까 산책하기도 아주 좋다.

카페 안에서 강아지 산책을 할 수 있다니,, 이게 달리온의 큰 메리트인 것 같다. 

거기다 강아지들이 좋아하니까 나도 기분이 좋음 ㅋㅋㅋ 

 

 

---

 

 

#결론

의정부 숲 속 넓은 애견카페,

의정부 베이커리 카페로 가볼만한 카페

장점 단점 둘 다 있지만 장점이 훨씬 더 큰 카페로 추천!

단, 사람이 상대적으로 붐비지 않는 평일에 달리온을 가면 달리온의 매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