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캐릭터 테스트 | 직장에서의 나의 캐릭터는?

 

 

직장 캐릭터 테스트

직장에서 나의 캐릭터는 무엇일까?
난 히딩크 나옴

 

 

 

http://psy.nitpick.co.kr/psytest/hyundai

#직장 캐릭터 테스트

 

 

요즘 MBTI 테스트에 이어 재미있는 심리테스트가 많다.

흥미로운 심리테스트가 있어서 가져와 봄. 현대글로비스 라이프스타일에서 만든 심리테스트인 것 같다.

 

 

 

 

 

 

# 테스트 결과 

 

 

 

히딩크 나옴 ㅋㅋㅋ

참고로 나의 MBTI는 ENTJ인데 여기서도 역시나 '인간미'가 떨어져 보일 수 있다는 말이 나와서 웃겼다.

결과를 보니까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서 더 흥미로웠다. 

 

 

 

우선 남 이야기 안 듣고 내가 직접 겪고 느낀 걸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부분에서 공감을 했고, '고집이 세고 화끈하지만, 상대방이 논리적으로 합당한 이야기를 하면 고집을 또 쉽게 꺾는다' 부분에서는 현웃이 나왔음ㅋㅋ 뭐야 사찰이심? 

비효율 극혐 하고 규율에 어긋난 행동 보면 속에서 천불만 나는 거 우와 ㅋㅋ 신기방기 어찌 알았을까?ㅋㅋ 

화룡점정은 이거임.

'타인을 바꾼다는 점은 사실 힘들기 때문에 결국 혼자 짊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겠군요!' 맞아요. 그래서 퇴사했어요ㅋㅋㅋㅋ

 

 

 

성장을 위한 피드백에서 '상급자 지시를 충실히 따르는 당신! 기존의 업무에만 안주하고 있지는 않나요?'라고 하는데 이건 솔직히 와 닿지 않았다... ㅋㅋ 이런 푸르른 꿈을 꾸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니...

상급자 지시는 따르라고 있는 거고요... 안 따르면 불이익이 참 많아요.. 어차피 돈 벌러 가는 건데 자아실현한답시고 설쳐대면 '나대기 눈도장'만 딱 찍힌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상급자의 지시는 정말 부당한 거 아닌 이상, 나보다 경험도 많고 생각 범위도 넓은 상급자가 다 뜻이 있어서 내린 지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듣자마자 함축된 의미를 알기엔 부하 직원의 경력이 넘나 짧은 것!

우선 이해가 안돼도 따르다 보면 왜 그런 지시를 내렸는지 시간이 지나서 저절로 알게 되는 경우도 꽤 되었다. 

 

 

 

이걸 보면서 새삼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낀 모순이 생각났다.

분기별 혹은 반년에 한 번씩 업무 평가랑 업무 계획을 써내라고 했었는데 그걸 쓸 때는 이런 미래 지향적이고 진취적이며 창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써야 ok를 받는다. 근데 막상 실무를 하잖아? ㅋㅋㅋㅋ 아오 한 번도 그렇게 될 수가 없어요 ㅋㅋㅋㅋ 그래서 난 진짜 저 형식적이고 보여주기 식 '업무 계획'을 쓰기가 참 싫었다... 실무는 지옥에서 업무 계획은 천국에서 ^^ 지킬 앤 하이드도 아니고 ㅋㅋㅋㅋ 정말 회사 돌아가는 거 보면 참~ 요지경이얌.  

 

 

 

어휴. 직장인들 진짜 존경함. 리스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