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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영화 : 음악 : 애니/로맨스소설 리뷰

[로설 리뷰] 그 여자와 그 남자의 온도차 - 리베냐 님 作 / 직진남 - 상처녀 / 현대로맨스 + 판타지

by 정돈된 하루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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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그녀의 온도차
리베냐 님



 

 

 

#사내연애

#현대로맨스+판타지

#특이하고 초월적 존재들 다수 등장

#팀장님, 드래곤한테 죽어도 산재인가요? (연재 중) 이후 이야기

 

 


 

1.

여주 - 홍초원

행안부 소속 비밀 기관 '특이현상관리청' 소속. 

아름다운 외모에 냉랭한 태도로 얼음공주라 불린다.

화려한 외모와는 다르게 어렸을 때부터 우여곡절을 겪은 여주.

무당인 엄마를 이어 신병을 앓으며 귀신을 느낌. 

그래서 의대를 나와 병원에 가지 않고 '특이현상관리청'에 들어오면서 신병이 낳음.

어릴 적 뇌종양을 완치했지만 후유증으로 불임이 된 후, 전 남자 친구와 가족들에게 모멸 섞인 비난을 당하고 내 생에 결혼은 없다 선언.

전 여자 친구를 사랑하는 같은 부서 '차현우'를 짝사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여기며 그를 챙기면서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페로몬 특이 개체자에게 당한 후 조승준 팀장이 남자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2. 

남주 - 조승준

변신 살인마에게 일가족을 살해당한 후 특이현상관리청으로 이직했다.

웃음기 없는 얼굴에 늘 냉정한 태도라 뒤에서 저승사자라고 불린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숨겨진 비밀이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첫눈에 반하고 사랑하게 된 부하 직원 홍초원.

그녀를 볼 때마다 입에서 튀어나오는 '사랑해'라는 말을 억누르기 위해 2년 넘게 멀리서 바라보며 알게 모르게 도와준다.

자신에게 다가온 그녀를 결코 놓칠 수 없다.

 

 

 

3.

남조 - 차현우

평일에는 특이현상관리청 소속으로 일하고 주말에는 장산범을 쫓아 전국을 돌아다닌다.

여전히 사랑하는 전 여자 친구 연주를 독일로 보내고 그녀가 행복하길 바라면서도 그녀를 마음에 놓지 못한다.

유일한 버팀이 되는 건 같은 부서 소속 홍초원. 

일을 할 때도 죽이 척척 맞지만, 식도락 메이트, 캠핑 메이트로 가깝게 지내며 즐겁게 지낸다.

어느 날, 홀로 장산범을 쫓다 크게 다치게 되고, 그녀와 조승준 팀장 덕분에 일어나게 되는데

그 후로 어째서인지 그녀는 자신에게 미묘하지만 단호한 선을 긋는다.

난 이제 연주를 깨끗이 보내고 그녀에게 진심이 되었는데..    

 

 

 

4.

감정 변화

조승준  : 처음부터 끝까지 홍초원 온리 원

홍초원  : 현우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조승준 팀장에게 올인

차현우  : 전 여친을 놓지 못하다 결국 홍초원에게 진심이 되지만 기회는 없다. 

 

 

 

5. 

소소한 개그 

여주의 대뇌 망상 극장이 여러 번 등장하는데 자신이 조승준 팀장에게 시계를 선물했을 때 벌어질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몇 천 가지 생각하는 게 웃겼다.

그리고 수시로 등장하는 음란마귀의 대화가 소소하게 웃겼음. 

 

 

 

 

 

6. 

필력

끝까지 읽게 만드는 스토리 전개는 good good!

다만, 전반적으로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 같은 느낌에 어수선한 문체 같았다.

가볍게 읽기 좋은 로코 소설 같았음.

 

 

 

7. 

특이한 소재

삼신 할매, 인어, 구미호, 선녀, 드라큘라 등등...

메인 캐릭터는 아니고, 주인공들이 다루는 개체자들로 종종 등장한다. 

현대물 판타지라고 보면 될 듯. 굉장히 독특했다.

 

 

 

8. 

허당 터지는 여주.

의대까지 나온 재원에 뇌섹녀이지만 어째서인지 청에서는 사고와 실수를 몰고 다닌다.

여주가 자책할 만큼 너무 많이 사고에 휘말리고 실수를 하는데 그때마다 우리의 남주 조승준이 등장해서 도와주고 해결..ㅎ

 

 

 

9.

역시나 퍼펙트 남주.

회사에서는 저승사자. 집에서는 베리 스윗남. 요리도 잘하고 거기다 절륜하기까지 다 갖춘 우리 남주.

여주가 먹는 모습이 햄스터 같고 뭘 해도 그렇게 이쁘단다~~ㅎㅎ

 

 

 

10.

가볍게 읽기 좋은 로코.

한 번 재밌게 읽기 좋은 로코였다.

개인적으로 재탕이 생각날 만큼 강렬한 장면은 없었음.

지금 연재 중인 '팀장님, 드래곤한테 죽어도 산재되나요?'가 나오면 읽을지 말지 약간 고민된다.

 

 

 

11. 

내 점수 : 3.8 / 5

 

 

 

그 여자와 그 남자의 온도차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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