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피사체
윤나잇 님
#29금 여공남수
#낮에는 스마트한 전무, 밤엔는 펑펑 우는 남주
#24시간 조련 모드 여주
*로설은 개취. 읽는 사람마다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음.
1.
이번에 마크다운 신작으로 만족스럽게 구입한 책 중 하나, 윤나잇 님의 '완벽한 피사체'
여공남수물 좋아하는 사람은 무조건 체크하고 가야할 작품.
2.
남주 남이현(진성 M) - 여주 고단비(진성 S)
남이현과 고단비는 같은 대학 선후배 사이로 개총에서 우연히 만난 후 강렬한 하룻밤을 보낸 뒤 5년 만에 재회한다.
3.
그날 밤 고단비는 남이현 자신도 알지 못했던 성적취향을 확실하게 깨우쳐준다.
남이현은 컨트롤 프릭 사이코패스 같은 아버지 밑에서 철저하게 사육되어온 삶을 살았는데 처음으로 자신의 삶의 길에서 파격적인 일을 겪게 된 것.
그 후 남이현은 5년간 제대로 된 성생활도 숙면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결국 고단비를 찾아가게 된다.
4.
아버지 눈을 피해 고단비와 1년간 sm 계약을 맺기 위해 고단비를 비서로 들이게 되고...
고단비와 관계를 하면 할수록 자신의 솔직한 욕망에 가까워진다.
5.
그리고 펼쳐지는 각종 여공남수 씬의 항연.
이건 19금이 아님 정신연령 29금이어야함ㅋㅋㅋㅋ
상당히 플레이가 세다.
6.
이건 sm물치곤 여주 - 남주 감정적 교류가 많다.
플레이가 그런 플레이다 보니 남주가 여주에게 정서적 복종이 되는 건 자연스러운건데 여주도 남주에게 독점욕을 느끼고 관심이 많다.
그게 결국 애정관계로 이어짐.
7.
남주는 진성 엠이다 보니 눈물을 많이 흘린다.
낮에는 스마트한 전무님이지만 밤에는 고단비의 노예로, 혼나면서도 느끼고 맞으면서도 느끼고 눈물 철철철 ㅋㅋㅋㅋ츤데레 고양이가 밤에는 개로 변신.
8.
‘완벽한 피사체’는 흥미본위로 읽으면 됨.
솔직히 서사나 개연성은 별로 없다.
특히 남주, 여주 부모님 설정이 둘 다 너무 비정상적이라서 남주 여주가 이렇게(?) 된게 마치 이런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그렇다는 느낌을 자아내는 것 같은데... 흠.. 글쎄?? 비현실적이라는 느낌말고는,,,
그냥 이런 인간도 있으려니 하고 양쪽 부모님이 걍 진짜 이상하다 이렇게 정리할 수밖에ㅋㅋ
9.
서사가 탄탄한 여공남수물을 좋아하는 분은 현민예 님의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파멸에 관하여’를 추천한다.
10.
완벽한 피사체 내 점수
3.8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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