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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영화 : 음악 : 애니/로맨스소설 추천

[로설 추천] 우유양 님 - 다이브, 빛의 초상, 안드로마케, 사람도 리사이클링이 되나요?

by 정돈된 하루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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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양 님 로설 추천
다이브
빛의 초상
안드로마케
사람도 리사이클링이 되나요






 

 

우유양 님은 워낙 다작으로도 유명하셔서 작품 내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참고로 나는 많은 사람들이 인생작으로 꼽는 우유양 님의 '화양연화'가 불호였다. 

자존감이 너무 낮다 못해 땅굴 파고 말 더듬고 소심한 여주는 넘나 내 취향이 아닌 것.. ^^...

후회남 로설 중에서 손꼽히는 '화양연화'이긴 하지만 나에게는 매우 불호였던 걸로,, 

 

 

화양연화를 읽고 우유양 님이랑은 잠시 거리두기를 했는데ㅎㅎㅎ

우유양 님 소설 중에서 취향저격인 로설들을 모아보았다.

 

 

 

 

 


 

 

 

다이브 - 빛의 초상 - 안드로마케 - 사람도 리사이클링이 되나요

 

 

이 4개 작품은 우유양 님의 담담한 1인칭 문체가 돋보이는 로설이었다.

특히 여주 중심의 건조하면서도 냉담한 문체가 아주 취향저격이었음. 

중간중간 남주 시점도 나오는데 덕분에 로설이 입체적으로 해석이 돼서 더 재미있었다.

 

 

 


 

 

1. 다이브

- 자세한 리뷰는 지난 리뷰 참고

- 역대급 후회남 로설이 아닐까? 아직까지 다이브를 넘는 후회남 로설을 읽지 못했음.

- 메리 베드 엔딩인데 외전 기다리고 있다.

- 순진했던 여주가 흑화되는 부분부터 주기적으로 재탕. 꿀잼.

- 남주를 진심으로 바퀴벌레 취급하는 게 마음에 듦.  

 

 


 

2. 빛의 초상

- 일제 강점기 시대에 한국인 화가 여주 - 일본인 귀족 출신 변호사 남주 이야기

- 담담하면서도 차분한 성향의 화가 여주가 매력적이었다.

- 더욱 재밌던 요소는 '반전'이 있다는 것.

- 일제 강점기에 만세 운동까지 하던 여주였기에 일본인 남주를 거부하고 밀어냈지만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 줄거리 중간에 남주가 하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과 행동에 의문을 가지면서 서서히 이야기에 몰입하게 됨

- 한번에 쭉 읽을 만큼 재밌었던 소설

 

 


 

 

 

3. 안드로마케   

-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가져온 이야기를 우유양 님의 색채로 각색한 로설. 

- 결코 사랑할 수 없는 원수인 남주 네오프톨레모스에게 사랑받아 고통받는 안드로마케. 

- 왕녀에 그리스로마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책을 사 모았던 사람들은 마치 그리스 로마 신화 비하인드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흥미로울 듯.

- 트로이 전쟁으로 자상하던 남편 헥토르를 아킬레우스에게 잃고, 그 아들인 네오프톨레모스의 노예가 되면서 겪는 이야기. 

- 전쟁 영웅이지만 연애 고자인 네오프톨레모스의 삽질과 원수인 그를 사랑할 수 없는 안드로마케의 창과 방패 같은 스토리였다.

 

 

 


 

4. 사람도 리사이클링이 되나요?

- 후회남 로설

- 찌질한 전 남자 친구 남주가 여주를 오해하고 괴롭히다가 사건 전말을 알게 된 후 싹싹 비는 이야기

- 돈 때문에 전남친 회사에 비서로 취직한 여주는 아무리 남주가 괴롭혀도 꿋꿋이 일을 해 나간다.

- 남주는 여주를 자극하기 위해 선을 넘는 노동 강요를 서슴지 않는데 그럼에도 여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엄마 수술비를 벌기 위해 일함.

- 그러다가 결국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여주가 퇴사하려고 하자 남주가 급 현실 자각하고 자존심 모두 내려놓고 빌지만 여주는 이미 마음 떠난 지 오래. 

- 과연 이 둘은 어떻게 되었을까. 

- 역시 후회남 로설은 여주가 진짜 마음 떠나야지 제맛임ㅎㅎㅎ

 

 

 


 

 

 

4권의 로설이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중에 하나가 마음에 들었다면 나머지 3개도 마음에 들었을 가능성이 높음.

4권 모두 재탕지수 높음. 추천 추천!

 

 

 

우유양님의 작품들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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