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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맞춤법] 팔을 걷어부치다 vs 걷어붙이다 / 참다랑어 vs 참다랭이

by 정돈된 하루 2020.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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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팔을 걷어부치다 vs  팔을 걷어붙이다

 

참다랑어  vs  참다랭이

 

일을 시작하기 전에 기합을 넣듯이 흔히 [팔을 걷어부치다 / 팔을 걷어붙이다] 라는 말을 사용하는데요. 

올바른 맞춤법은 무엇일까요?

 

 

그 다음은 듣기만 해도 맛있는 참다랑어 / 참다랭이입니다.

둘 다 함께 쓰는 말 같은데,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팔을 걷어부치고 / 걷어붙이고 공부를 시작해볼까?

 

 

첫 번째 문제, 팔을 걷어부치다 vs  팔을 걷어붙이다

 

정답은 바로!

'팔을 걷어붙이다'입니다.

 

 

여기서 '걷어부치다'가 아닌, '걷어붙이다'가 답인 이유는 '붙다'의 의미가 살아 있기 때문에 '붙이다'로 적고, 그렇지 않으면 '부치다'로 적기 때문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부치다'와 '붙이다'는 의미에 따라 구별해야 하는 말인데,  '붙이다'는 '붙다'에 사동의 의미를 더하는 파생접사 '-이-'가 결합한 단어고,  '부치다' 역시 역사적으로는 '붙이다'와 어원이 같지만,

'붙이다'는 '붙다'의 의미가 살아 있고

'부치다'는 그렇지 않다는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팔을 걷어붙인다는 표현이 올바른 표현이고, 걷어부친다는 비표준어로, 틀린 표현입니다.

 

 

<참고로 알아두면 유용한 팔을 걷어붙이다의 관용구 뜻>

1. 싸울 태세를 갖추다.

2. 어떤 일에 아주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참다랑어  vs  참다랭이 

 

생으로도 냉동으로도 먹어도 맛있는 참다랑어 / 참다랭이

 

 

 

정답은 바로!

'참다랑어'입니다.

 

 

참다랭이'는 'ㅣ'모음 역행동화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잘못된 표현이며, '참다랑어'가 옳은 표현이라고 합니다.

 

 

[참다랑어 = 참치] 이 둘은 같은 말입니다.

크기는 3미터 정도 되며 등 쪽은 푸르고, 배 쪽은 희며 살은 검붉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 하와이 등지에서 많이 발견된다고 하네요.

 

냉장 참치는 회를 쳐서 먹거나 초밥 위에 올려 먹는 스시도 좋고, 여유가 있다면 참치 덮밥도 좋고요.

냉동 참치는 다양한 야채와 김에 싸서 먹으면 꿀맛이죠?ㅎㅎ

 

맛있는 참치, 참다랑어 기억해 두자고요^^

 

 

:결론

팔을 걷어붙이다

참다랑어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헷갈리는 맞춤법 더 알아보고 지식 +1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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