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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라면이 불다 vs 붇다 / 강물이 불다 vs 붇다

by 정돈된 하루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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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라면이 불다 vs 붇다

 

강물이 불다 / 붇다

 

여러분의 라면 취향은 무엇인가요?

꼬들파, 약간 꼬들파, 익힌 파, 많이 익힌 파 중에 저는 약간 꼬들파입니다.

 

갑자기 분위기 라면이라 놀라셨나요 ㅎㅎ

오늘 나온 맞춤법 때문인데요.

라면이 불다 / 붇다

자주 쓰는 표현인데, 어떤 말이 과연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강물이 불다 / 붇다입니다.

자주 쓰는 단어지만 정확한 맞춤법은 헷갈리는데요.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사진 밑에 있으니

정답을 맞혀보세요!^^

 

 

빨리 와라. 라면 불겠다 / 붇겠다

 

 

첫 번째 문제, 라면이 불다 vs 붇다

정답은 바로!

'라면이 붇다'입니다.

 

 

붇다는 동사로

1. 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지다.

2.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지다.

3. 살이 찌다

세 가지 뜻이 있습니다.

 

여기서 라면에 적용되는 뜻은 1번 뜻으로 '물에 젖어서 부피가 커지다'가 되겠네요.

면이 국물을 다 흡수해서 면이 다 붇는 거니까요^^

 

<붇다 문법 체크!>

'붇다'는 자음 어미 앞에서는 '붇-'이지만, 모음 어미 앞에서는 '불-'로 형태가 바뀌는 'ㄷ' 불규칙 동사입니다.

 

<예시>

붇다 / 붇기 전에 

불어서 ('어'가 모음 어미이므로)

 

 

One more question.  강물은?

강물이 불다 / 붇다에서는 무엇이 맞는 말일까요?

 

이것도 역시 '붇다'로 2번 뜻,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지다 / 강물이 붇기 전에 빨리 피해야 한다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입에 익은 표현은 '라면이 불다', '강물이 불다'였지만, 잘못된 표현이었네요.

앞으로는 올바른 맞춤법을 신경써서 써야겠습니다. 

 

<붇다 활용한 문장 만들기>

냇물이 붇기 전에 빨리 산을 내려 가야 한다.

라면이 붇기 전에 먹어둬라.

살이 붇지 않도록 신경써서 식단 조절을 했다.

 

 

결론

라면이 붇다

강물이 붇다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헷갈리는 맞춤법더 알아보기

 

https://surasuralife.tistory.com/65?category=88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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