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틈틈히 vs 틈틈이
가방을 메다 vs 가방을 매다 |
뭐든지 틈틈히 / 틈틈이 하는 것이 나중에는 큰 내공을 만드는데요.
이때 쓰는 말은 어떤 말일까요?
여전히 우리는 헷갈리게 만드는 'ㅔ'와 'ㅐ' 맞춤법입니다.
가방을 메다 / 매다
무엇이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틈틈히 vs 틈틈이
정답은 바로!
'틈틈이'입니다.
오답인 틈틈히는 틈틈이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틈틈이는 부사로,
1. 틈이 난 곳마다
2. 겨를이 있을 때마다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똑 부러지게 자기 일을 잘하는 사람은 틈틈이 계획대로 해야 할 일을 해놓잖아요.
'겨를이 있을 때마다', 미루지 말고 하는 습관이 프로와 아마추어를 나누는 기준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틈틈이를 영어, 일본어로는 뭐라고 할까요?
<틈틈이를 영어로 하면?>
in one's spare time
<틈틈이를 일본어로 하면?>
暇暇に 히마히마니
暇あるごとに 히마아루고토니
隙き間ごとに 스키마고토니
<틈틈이를 활용한 문장 만들기>
틈틈이 비어있던 책장 공간이 어느새 책으로 가득 찼다. (1번 뜻) 화장실에서도 틈틈이 영어단어를 외운다. (2번 뜻) |
이어서,
두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가방을 메다 vs 가방을 매다
정답은 바로!
'가방을 메다'입니다.
‘메다’는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라는 뜻으로, '어깨에 배낭을 메다'와 같이 쓰입니다.
‘매다’는 ‘끈이나 줄 따위의 두 끝을 엇걸고 잡아당기어 풀어지지 아니하게 마디를 만들다’라는 뜻으로, '신발 끈을 매다/옷고름을 매다'와 같이 쓰입니다.
따라서 ‘넥타이를 매다’와 ‘가방을 메다’로 쓸 수 있습니다.
맞춤법만 비슷할 뿐 뜻으로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네요!
<메다 vs 매다 차이 한눈에 비교하기>
메다 |
매다 |
어깨에 걸치는 것 |
매듭을 짓는 것 (암기 방법 : '매'듭 = '매'다) |
: 결론
틈틈이
가방을 메다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헷갈리는 맞춤법
더 알아보기
https://surasuralife.tistory.com/76?category=883108
https://surasuralife.tistory.com/75?category=883108
https://surasuralife.tistory.com/72?category=88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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