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간지르다 vs 간질이다 / 풍비박산 vs 풍지박산

by 정돈된 하루 2020. 7. 13.
728x90
반응형

 

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간지르다 vs 간질이다

 

풍비박산 vs 풍지박산

 

옆구리를 간지르다 / 간질이다

할 때 나오는 단어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헷갈리는 사자성어 중 하나죠!

풍비박산 / 풍지박산입니다.

둘 다 맞는 말 같은데,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깃털로 간질간질~

 

 

첫 번째 문제, 간지르다 vs 간질이다 

정답은 바로!

'간질이다'입니다.

 

 

오답인 '간지르다'는 '간질이다'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간질이다'보다는 '간지르다'가 더 표준어 같았는데, 답은 '간질이다'였네요!

꽤나 난이도가 있는 문제였어요~!

 

 

간질이다는 동사로

1. 살갗을 문지르거나 건드려 간지럽게 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외우기 쉽게 하기 위해서 깃털로 '간질간질'~~! = 간질이다 / 이렇게 기억하면 좀 더 쉬울 것 같네요ㅎㅎ

유치하지만, 은근 유치한 게 잘 먹혀요ㅎㅎ 

 

 

또, '간질이다'의 과거형인 '간질였다'는 흔히 '간질렀다'라고 쓰기 쉬운데요.

올바른 표현은 '간질였다'입니다!

 

 

<'간질였다' 활용한 문장 만들기>

그는 무표정한 얼굴로 옆사람 옆구리를 잘 간질였다.

아기를 웃게 만들기 위해서 배를 살짝 간질였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풍비박산 vs 풍지박산

 

풍비박산 / 풍지박산

 

 

정답은 바로!

'풍비박산'입니다.

 

 

 

풍비박산風飛雹散은

바람 풍 / 날 비 / 우박 박 / 흩을 산 한자로 사방으로 날아 흩어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흔히 말을 할 때 '풍지박산'이 났다고 자주 말하지만, 이는 잘못된 표현으로 '풍비박산'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풍비박산을 좀 더 쉬운 말로 풀어보면, '바람이 날리고, 우박이 흩어진다'인데요.

정신없이 마구잡이로 흩어지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풍지박산'이 아니라 '풍비박산'으로 올바르게 표현해야겠어요.

 

 


 

<결론>

간질이다

풍비박산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