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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우레 vs 우뢰 / 작달막한 체구 vs 짝달막한 체구

by 정돈된 하루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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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우레 vs 우뢰

작달막한 체구 vs 짝달막한 체구
 

 

 

'우레 / 우뢰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할 때 자주 나오는 비유적 표현이죠? 

우레 vs 우뢰,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단골 문제입니다.

'CCTV에 잡힌 용의자는 예상보다 작달막한 / 짝달막한 체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말보다 글로 쓸 때 은근히 더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우레 vs 우뢰

 

 

정답은 바로'우레'입니다.

오답인 '우뢰'는 '우레'의 자주 잘못 쓰이는 표현입니다. 

'뇌성과 번개를 동반하는 대기 중의 방전 현상'을 뜻하는 '우레'와 헷갈리는 단어인데요. 

 

 

 

'우뢰'는 '우레'와 다른 뜻을 가진 명사로 '우뢰', 타동사 '우뢰하다'라는 표현으로 쓰입니다.

  우레 우뢰(賴 또 우, 외뢰할 뢰)
뇌성과 번개를 동반하는 대기 중의 방전 현상 의뢰받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의뢰함

 

  

'우뢰'라는 표현을 흔히 '우레'의 잘못 쓰인 표현으로만 한정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른 뜻으로 쓰이는 명사였네요.

우레, 우뢰 둘 다 정확히 구분해서 알아두면 유용한 표현이 될 것 같습니다. 

두 단어를 활용한 문장으로 좀 더 심화 학습을 해볼까요?

 

 

 

<'우레', '우뢰' 활용한 문장 만들기>

마른하늘에 날벼락처럼 검은 구름이 우레와 함께 몰려왔다.

계약상 자신이 의뢰받은 일은 제삼자에게 우뢰하지 않도록 되어있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작달막한 체구 vs 짝달막한 체구 

 



 

정답은 바로'작달막한 체구'입니다.

 

 

'작달막하다'라는 발음보다 '짝달막하다'는 발음이 귀에 익숙한 이유는 바로 강조하려는 발음때문인데요.

청각적 인상을 강하게 하기 위해 어두음(語頭音)을 된소리로 ‘짝달막하다’라고 발음하기 때문이죠.

이는 잘못된 된소리 발음입니다.  

 

 

귀에 익은 소리와 정확한 맞춤법이 다소 다르다 보니 한 번 알아두어도 지나고 보면 금방 잊히는 맞춤법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여러번 반복해서 보는 것 말고는 정도는 없는 것 같네요.

 

 

'작달막하다'

키가 몸피에 비하여 꽤 작다.

몸피 : 몸통의 굵기

 

 

보통 키가 작은 사람을 포괄적으로 '작달막하다'라고 표현하곤 했는데, 정확한 표현은 몸통의 굵기에 비해 키가 작은 사람을 '작달막하다'라고 표현해야하네요.

이제 '작달만하다'의 정확한 뜻과 맞춤법 좀 덜 헷갈리겠죠? 

 

 

 

 

<올바른 맞춤법>

우레 같은 박수

작달만한 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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