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멋쟁이 vs 멋장이 / 홀홀단신 vs 혈혈단신

by 정돈된 하루 2020. 5. 6.
728x90
반응형

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멋쟁이 vs 멋장이 

 

홀홀단신 vs 혈혈단신

 

 

학교 다닐 때 많이 접했던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멋쟁이 / 멋장이]인데요. 

기억을 더듬어 한 번 골라볼까요.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홀홀단신 / 혈혈단신]입니다.

둘 다 맞는 말 같은데,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멋쟁이 / 멋장이

 

첫 번째 문제, 

멋쟁이 vs 멋장이

 

정답은 바로!

'멋쟁이'입니다.

 

 

오답인 멋장이는 멋쟁이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저의 기억에는 얼핏 "쟁이"가 잘못된 표현이고 "장이"가 맞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잘못된 학습이었어요. 흔히 말하는 '멋쟁이'가 올바른 맞춤법이었습니다.

 

 

기술자에게는 '-장이'를 쓰고, 그 외는 '-쟁이'를 쓴다고 하네요.

따라서 이러한 구분에 따라 '멋을 잘 부리는 사람'은 '멋쟁이'가 됩니다.

 

 

어원적으로 '-장이'는 솜씨가 좋은 수공업자에게 '○○장'이라고 '장인(匠人)'의 호칭을 부여하던 데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수공업 기술자에게 '-장이'를 붙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장이', '대장장이', '기와장이' 등은 수공업적인 기술과 관련이 있습니다.

 

 

쟁이는 접사로,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일부 명사 뒤에 붙어)'그것이 나타내는 속성을 많이 가진 사람 뜻을 더하는 접미사

2. 그것과 관련된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 뜻을 더하는 접미사. 그런 사람을 낮잡아 이를  쓴다

2번 뜻을 보면, 접미사로 '쟁이'를 붙이는 것은 낮잡아 이를 때 쓰는 말이므로 사용할 때 유의하셔야 합니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홀홀단신 vs 혈혈단신

 

홀홀단신 / 혈혈단신 피어있는

 

 

 

정답은 바로!

'혈혈단신'입니다.

 

혈혈단신 

孑孑單身

외로울 혈 

홑 단 

몸 신 

 

즉, 한자 외로울 혈이 와서 혈혈단신이 됩니다. 

'홀홀단신'은 잘못된 표현이지요. 

'의지할 곳 없는 외로운 홀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헷갈리지 않고,  '혈혈단신'이 올바른 맞춤법이라는 걸 알겠네요.

 

 

<결론>

멋쟁이

혈혈단신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