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정답을 알아맞추다 vs 알아맞히다 귀뜸 vs 귀띔 |
[정답을 알아맞추다 / 알아맞히다]
할 때 나오는 단어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은근히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데요.
[귀뜸 / 귀띔]입니다.
익숙한 듯 안 익숙한 맞춤법 같은데,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알아맞추다 vs 알아맞히다
정답은 바로!
'알아맞히다'입니다.
오답인 '알아맞추다'는 '알아맞히다'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알아맞히다'는 요구되거나 기대되는 답을 알아서 맞게 한다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알아맞추다'라는 말이 귀에 익어서 다른 뜻이 있는 단어인 줄 알았는데, 요구되거나 기대되는 답을 알아서 맞게 한다는 의미를 가지는 단어는 '알아맞히다'뿐이었네요.
<심화 학습>
정답을 '알아맞히다'가 올바른 표현인건 확인을 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헷갈릴 수 있는 맞춤법이 있습니다.
바로 [정답을 맞추다/ 맞히다]인데요.
어떻게 써야 할까요?
정답을 맞히다(O) 정답을 맞추다(X) 양복을 맞추다(O) 양복을 맞히다(X) |
이처럼 구별해서 써야합니다.
'맞히다'는 1. 문제에 대한 답을 틀리지 않게 하다
2. 쏘거나 던지거나 하여 한 물체가 어떤 물체에 닿게 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며,
'맞추다'는 1. 서로 떨어져 있는 부분을 제자리에 맞게 붙이게 하거나
2. 서로 어긋남이 없이 조화를 이루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정리를 하면
'정답을 알아맞히다'
'정답을 맞히다'
'양복을 맞추다'가 됩니다.
이어서,
두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귀뜸 vs 귀띔
정답은 바로!
'귀띔'입니다.
귀뜸 / 귀띰, 둘 다 잘못된 표현입니다.
귀가 뜨이다에서 온 '귀띔'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귀띔은 명사로 상대편이 눈치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미리 슬그머니 일깨워 줌입니다.
귀띔이 올바른 표현이라는 것, 체크해두세요^^
<결론>
정답을 알아맞히다 / 맞히다
귀띔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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