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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칠칠맞게 vs 칠칠치 못하게 / 스포츠란 vs 스포츠난

by 정돈된 하루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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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칠칠맞게 vs 칠칠치 못하게


스포츠란  vs  스포츠난

 

 

[칠칠맞게 / 칠칠치 못하게 물건을 잘 흘리고 다닌다]

할 때 나오는 단어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언제나 헷갈리는 문제,

[지면에 실린 00란 / 00난]입니다.

한 예시로 스포츠란 / 스포츠난을 가져왔습니다.

둘 다 맞는 말 같은데,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휴대폰, 볼펜... 칠칠맞게 / 칠칠치 못하게 잘 빠뜨리곤 한다

 

 

 

첫 번째 문제, 

칠칠맞게 vs 칠칠치 못하게

 

정답은 바로!

'칠칠치 못하게'입니다.

 

 

오답인 '칠칠맞게'는 '칠칠치 못하게'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언뜻 듣는 귀로는 '칠칠치 못하게'보다는 '칠칠맞게'가 더 익숙했는데, 답은 '칠칠치 못하게'였네요! 

 

 

'칠칠하다'는 '성질이나 일 처리가 반듯하고 야무지다'라는 뜻이고, 잃어버린다는 맥락과 어울리는 말은 '칠칠하지 못하다'입니다.

칠칠하다를 낮잡아 이르는 말로 '칠칠맞다'라고 하는데요.

주로 '칠칠맞다' 단어 하나만 쓰지 않고, 뒤에 칠칠맞지 + '못하다'와 같은 부정어와 함께 사용됩니다.

 

 

<칠칠하다 의미>

칠칠하다는 형용사로, 

1. 나무, 풀, 머리털 따위가 잘 자라서 알차고 길다.

2. (주로 ‘못하다’, ‘않다’와 함께 쓰여) 주접이 들지 아니하고 깨끗하고 단정하다.

3. (주로 ‘못하다’, ‘않다’와 함께 쓰여) 성질이나 일 처리가 반듯하고 야무지다.

4. 터울이 잦지 아니하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스포츠란 vs 스포츠난

 

신문 속 수많은 구분된 지면

 

 

 

정답은 바로!

'스포츠난'입니다.

 

 

 

구분된 지면'의 뜻을 나타내는 말로, 고유어와 외래어 뒤에는 ‘난’을, 한자어 뒤에는 ‘란’을 씁니다.

간단한 규칙이지만 헷갈리는 규칙이라 여러 예시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자어 + )란 (고유어, 외래어 + )난
소개란 스포츠난
광고란 가십난
해당란 생각난

 

이처럼 '란' / '난' 앞에 무엇 단어가 오는지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 유의해 주세요~ 

 


<결론>

칠칠치 못하게 / 칠칠맞지 못하게

스포츠난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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