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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애걔 vs 애개 / 결단났다 vs 결딴났다

by 정돈된 하루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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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애걔 vs 애개

 

결단났다 vs 결딴났다 

 

[애걔 / 애개... 이거밖에 없어?]

할 때 나오는 단어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이번에야말로 집안이 결단났다 / 결딴났다]

할 때 나오는 말입니다.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맞춤법 중 하나인데요.

둘 다 맞는 말 같은데,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애걔... / 애개... 이거밖에 안되겠니?

 

 

 

첫 번째 문제, 

애걔 vs 애개 

 

정답은 바로!

'애걔'입니다.

 

 

오답인 '애개'는 '애걔'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걔(애걔)'보다는 '개(애개)'가 더 표준어 같았는데, 답은 '애걔'였네요! 

 

 

애걔는 감탄사로, 두 가지 뜻이 있는데요.

1. 대단하지 아니한 것을 보고 업신여기어 내는 소리

2. 뉘우치거나 탄식할 때 아주 가볍게 내는 소리

 

 

흔히 "애걔?", 혹은 "애걔걔"로 쓰이는데, 애걔를 잇달아 내는 소리이기 때문에 "애걔걔"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감탄사지만 의미를 내포한 감탄사이기 때문에 쓸 때는 유의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걔"를 쓰는 맞춤법이 잘 없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으므로 사용하실 때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애걔' 활용한 문장 만들기>

애걔, 고작 그 물건 가지고 그렇게 난리를 치는 거니?

애걔걔, 꼴랑 이거 가지고 와서 이렇게 뻔뻔하게 구는 거니? 

애걔, 모르고 컵을 깨뜨렸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결단났다 vs 결딴났다  

 

 

 

 

정답은 바로!

'결딴났다'입니다.

 

 

 

‘결딴’은 ‘결딴나다’, ‘결딴내다’의 형태로 쓸 수 있는데요.

어떤 일이나 물건이 아주 망가져서 도무지 손을 쓸 수 없게 된 상태나 살림이 망하여 거덜 난 상태를 뜻합니다.

 

 

종종 ‘결딴’을 ‘결단(X)’으로 잘못 쓰는 경우를 볼 수 있으나, ‘결단(決斷)’은 결정적인 판단이나 단정을 의미하므로 ‘결딴’과 다릅니다.

 

 

결딴나다는 동사로 두 가지 뜻이 있는데요.

1. 어떤 일이나 물건 따위가 아주 망가져서 도무지 손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다

2. 살림이 망하여 거덜 나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활용 예를 들어 '결딴나다'를 익혀볼게요.

 

<'결딴 나다'를 활용한 문장>

1.  카드 돌려막기로 대출을 융통했지만, 이번에야 말로 살림이 결딴났다.

2. 이번 설날에 십 년간 모은 그릇들이 조카들 손에 결딴났다. 

 

이제 '결단하다'와 '결딴나다', 헷갈리지 않으시겠죠?

 


 

<결론>

애걔

결딴났다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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