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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털이 복실복실한 vs 복슬복슬한 강아지 / 정화수 vs 정안수

by 정돈된 하루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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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털이 복실복실한 vs 복슬복슬한 강아지


정화수 vs 정안수 

 

 

'털이 복실복실 / 복슬복슬한 강아지'

할 때 쓸 수 있는 단어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사극에서 가끔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정화수 / 정안수

보통 쓰기보다 듣기로 많이 듣는 단어인데요.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털이 복슬복슬한 vs 복실복실한 강아지

 

 

 

정답은 바로!

'털이 복슬복슬한 강아지'입니다.

 

 

 

 

살이 찌고 털이 많아서 귀엽고 탐스럽다는 의미를 가진 단어는 '복슬복슬하다'입니다.

오답인 '복실복실한'은 '복슬복슬한'의 비표준어라고 합니다. 

흔히 발음을 할 때 '복슬복슬', '복실복실', 둘 다 혼용해서 쓰고 있었는데 정확한 표현은 '털이 복슬복슬한 강아지'였네요. 

 

 

 

'복슬복슬하다'는 형용사로 아래 뜻이 있습니다.

1. 살이 찌고 털이 많아서 귀엽고 탐스럽다.

'복슬복슬하다'의 의미 안에 귀엽다는 의미가 이미 내포되어 있었네요. 

 

 

 

참고로 '복슬강아지'도 표준어인데요.

털이 복슬복슬하고 탐스럽게 생긴 강아지를 뜻한다고 합니다.

'털이 복슬복슬하다'와 함께 외워두면 좋을 연관 단어입니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정화수 vs 정안수



 

 

 

 

 

 

 

정답은 바로!

'정화수'입니다.

 

 

 

 

사극에서 하얀 소복 차림으로 무릎 꿇고 앉아 물 한 그릇 떠놓고 간절하게 비는 장면이 떠오르는데요.

이 단어 역시 정화수, 정안수 혼용해서 쓰곤 했는데, 정답은 '정화수'였습니다. 

또한 '정안수'뿐만 아니라 '정한수' 등도 잘못된 표현입니다.

 

 

 

정화수는 이른 새벽에 길은 우물물을 뜻하는데, 한자로 井華水(우물 정, 빛날 화, 물 수)입니다.

조왕에게 가족들의 평안을 빌면서 정성을 들이거나 약을 달이는 데 썼다고 합니다.

여기서 조왕은 조왕신, 조왕님으로 불리는 부엌을 맡는다는 신으로 늘 부엌에 있으면서 모든 길흉을 판단하는 신이라고 합니다.

 

 

이제 정화수, 헷갈리지 않겠죠?

 

 

 

 

 

<결론>

털이 복슬복슬한 강아지

정화수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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