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은근히 헷갈리는 맞춤법 세 가지입니다.
할 수 있을 거야 vs 할 수 있을 꺼야
하늘을 나는 vs 하늘을 날으는
사겼다 vs 사귀었다 |
꺼야꺼야 할 거야~🎵
노래가 왠지 생각나는 맞춤법인데요.
미래 예측을 하는 나타내는 [거야 / 꺼야]
어떤 게 맞는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하늘을 [나는 / 날으는] 맞춤법인데요.
'날다'에서 온 맞춤법인 것은 추측 가능한데요.
어떤 맞춤법이 정확할까요?
마지막으로 [사겼다 / 사귀었다] 맞춤법입니다.
발음은 거의 비슷한데 한쪽은 틀린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할 수 있을 거야 vs 할 수 있을 꺼야
정답은 바로!
'할 수 있을 거야 '입니다.
'할 수 있을 거야'는 발음은 [꺼]로 나지만, 표기는 ‘거’로 합니다.
관형사형 ‘-(으)ㄹ’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이 된소리로 나서, ‘있을 거야’의 ‘거’가 소리는 [꺼]로 나지만, 표기는 ‘거’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답은 '할 수 있을 거야'입니다.
이어서,
두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하늘을 나는 vs 하늘을 날으는
정답은 바로!
'하늘을 나는'입니다.
<문법 규칙>
'날다'는 뒤에 'ㄴ'이 오면 받침 ㄹ이 탈락합니다.
그래서 [날다 > 나는]이 됩니다.
뒤에 자음 'ㄴ'이 왔는데도 받침 'ㄹ'이 탈락하지 않은 ‘날으는(X), 날은다(X)’는 틀린 표기입니다.
따라서 '하늘을 나는'이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이어서,
마지막 문제도 풀어볼까요?
사겼다 vs 사귀었다
정답은 바로!
'사귀었다'입니다.
그 이유는 '사귀다'는 어간에 과거의 '었'이 결합했기 때문에 '사귀었다'가 됩니다.
이와 비슷한 예로 '바뀌다'가 있는데요.
이 단어 역시 과거형으로 '바꼈다'가 아니라 '바뀌었다'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따라서 '사겼다'는 '사귀었다'의 틀린 표현입니다.
: 결론
할 수 있을 거야
하늘을 나는
사귀었다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다른 맞춤법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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