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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한 웅큼 vs 한 움큼 / 구두 뒤축에 개개다 vs 개기다

by 정돈된 하루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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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한 웅큼  vs  한 움큼  

 

구두 뒤축에 개개다 vs 개기다

 

 

'바구니에 담긴 사탕을 한 웅큼 | 한 움큼 쥐었다.'

할 때 쓸 수 있는 단어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조금은 생소한 단어입니다.

'구두 뒤축에 발꿈치가 개개다 |개기다.'

이런 경험은 많지만 보통 '뒤꿈치가 까진다'라고만 표현했었죠.

정확하게 이러한 현상을 표현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둘 중 하나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한 웅큼 vs 한 움큼 

 

 

 

정답은 바로'한 움큼'입니다.

 

 

오답인 '한 웅큼'은 '한 움큼'의 자주 잘못 쓰이는 표현입니다. 

흔히 발음을 할 때 '움'보다는 '웅'이 입에 익숙하게 붙는 것 같았는데 답은 '한 큼'이었네요! 

이와 비슷하게 자주 틀리는 비슷한 표현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주 틀리는 비슷한 표현 : 움쿰, 웅큼, 웅쿰

 

 

 

'움큼'은 의존명사로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1. 손으로 한 줌 움켜쥘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

 

 

예시를 통해 좀 더 익숙해져볼까요?

 

 

<'한 움큼'을 활용한 문장 만들기>

아이 손에 한 움큼 과자를 쥐어주곤 돌려보냈다.

허기짐에 입 안에 터질 듯 주먹밥을 밀어 넣고는 얼른 한 움큼 주먹밥을 쥐고 고개를 꾸벅 숙이곤 사라졌다.


< 번째 문제>

 

구두 뒤축에 개개다 vs 개기다

 

 

 

 

 

정답은 바로'구두 뒤축에 개개다'입니다.

 

 

 

눈에 익지 않은 단어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구두 뒤축에 '개기다'가 아닌 '개개다'가 정답인데요.

 

'개개다'는 동사로

1. (···에) 자꾸 맞닿아 마찰이 일어나면서 표면이 닳거나 해어지거나 벗어지거나 하다. 

2. (···에게) 성가시게 달라붙어 손해를 끼치다

이처럼 '개개다'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쓰이는 뜻에 따라 각각 문형이 달라집니다.

1번 뜻에는 '~에', 2번 뜻에는 '~에게'라는 문형이 붙습니다. 

 

 

 

예시를 통해 두 가지 뜻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개개다'를 활용한 문장>


새 운동화는 쉽게 발뒤꿈치에 개개어서 상처를 내곤 한다. 

성인이 되었는데도 아직 부모님에게 개개어서 사는 내가 한심하게 느껴진다. 

 

이제 '개개다'라는 단어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쓸 수 있겠죠? 

 

 

 

 

 

 

<결론>

한 움큼

구두 뒤축에 개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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