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한 웅큼 vs 한 움큼구두 뒤축에 개개다 vs 개기다
|
'바구니에 담긴 사탕을 한 웅큼 | 한 움큼 쥐었다.'
할 때 쓸 수 있는 단어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조금은 생소한 단어입니다.
'구두 뒤축에 발꿈치가 개개다 |개기다.'
이런 경험은 많지만 보통 '뒤꿈치가 까진다'라고만 표현했었죠.
정확하게 이러한 현상을 표현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둘 중 하나가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한 웅큼 vs 한 움큼
정답은 바로! '한 움큼'입니다.
오답인 '한 웅큼'은 '한 움큼'의 자주 잘못 쓰이는 표현입니다.
흔히 발음을 할 때 '움'보다는 '웅'이 입에 익숙하게 붙는 것 같았는데 답은 '한 움큼'이었네요!
이와 비슷하게 자주 틀리는 비슷한 표현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자주 틀리는 비슷한 표현 : 움쿰, 웅큼, 웅쿰
'움큼'은 의존명사로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1. 손으로 한 줌 움켜쥘 만한 분량을 세는 단위.
예시를 통해 좀 더 익숙해져볼까요?
<'한 움큼'을 활용한 문장 만들기>
아이 손에 한 움큼 과자를 쥐어주곤 돌려보냈다. |
<두 번째 문제>
구두 뒤축에 개개다 vs 개기다
정답은 바로! '구두 뒤축에 개개다'입니다.
눈에 익지 않은 단어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구두 뒤축에 '개기다'가 아닌 '개개다'가 정답인데요.
'개개다'는 동사로 1. (···에) 자꾸 맞닿아 마찰이 일어나면서 표면이 닳거나 해어지거나 벗어지거나 하다. 2. (···에게) 성가시게 달라붙어 손해를 끼치다 |
이처럼 '개개다'는 두 가지 뜻이 있는데 쓰이는 뜻에 따라 각각 문형이 달라집니다.
1번 뜻에는 '~에', 2번 뜻에는 '~에게'라는 문형이 붙습니다.
예시를 통해 두 가지 뜻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개개다'를 활용한 문장>
|
이제 '개개다'라는 단어 필요할 때 적재적소에 쓸 수 있겠죠?
<결론>
한 움큼
구두 뒤축에 개개다
'오늘의 맞춤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쏭달쏭 맞춤법] 입맛이 당기다 vs 땡기다 / 천정부지 vs 천장부지 (0) | 2021.04.13 |
---|---|
[알쏭달쏭 맞춤법] 우레 vs 우뢰 / 작달막한 체구 vs 짝달막한 체구 (0) | 2021.04.11 |
[알쏭달쏭 맞춤법] 한꺼번에 vs 한참에 옮기다 / 자국눈 vs 자취눈 (0) | 2021.02.18 |
[알쏭달쏭 맞춤법] 일부러 vs 일부로 / 넙죽 vs 넓죽 절하다 (0) | 2020.12.26 |
[알쏭달쏭 맞춤법] 선택의 기로 vs 귀로 / 알타리무 vs 총각무 (0) | 2020.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