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숙소 추천] 디그니티 호텔 스위트 트윈 내돈내산 상세 후기 / 가성비 대박! / 2인 이상 가족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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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숙소 추천

<디그니티 호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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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잘 산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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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강원도 양양을 번개 같이 다녀왔어요^^

 

11시 가까운 늦은 밤에 도착해서 다음 날 점심을 먹고 돌아오는 스케줄로 말 그대로 번개 여행이었습니다ㅎㅎ

거의 14시간만에 다녀온거지만 짧았어도 알찬 여행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바다도 음식도 숙소도 다 괜찮았거든요ㅎㅎ

 

괜찮은 숙소가 바로 양양 디그니티 호텔인데요. 아고다로 예약했어요. 제가 검색할 시점에 아고다가 네이버 최저가보다 더 저렴했어요.

 

8만원대로 스위트 더블로 예약했는데요. 만실이라 무료로 스위트 트윈실로 업그레이드 되었답니다. (럭키!☆)

 

호텔 로비

 

호텔 로비는 상당히 넓었습니다.

대리석으로 반짝반짝한 바닥이 호텔이라는 느낌을 주었어요ㅎㅎ 입구 들어오는 방향 기준으로 오른쪽에 리셉션, 왼쪽에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끝에 보이는 곳이 레스토랑

 

사진 오른쪽이 리셉션이고, 리셉션 방향에서 바라보았을 때 보이는 호텔 로비 모습입니다.

리셉션에서 간단히 수속을 하고 키를 받아 로비 중앙 엘리베이터로 올라 갔습니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스위트 트윈 풍경. 넓습니다~~ㅎㅎ

세면대가 밖에 나와 있고 에이스 침대가 두 개 있었어요.

 

 

세면대 칸에는 세면도구와 수건, 일회용 슬리퍼, 헤어드라이어, 구두주걱이 있었습니다.

에메니티는 욕실 안에 있었어요.

 

 

제공되는 세면도구인데요.

비누(세면대에 한 개, 욕실에 한 개), 면도기, 치약 2개, 칫솔 2개, 빗, 헤어밴드, 면봉/머리끈/화장솜이 세심하게 준비되어 있었서요.

 

 

돌로 마감된 타일이라 욕실이 엄청 깔끔해보였습니다.

물도 막히는 곳 없이 잘 내려갔어요. 비데 설치 되어 있고, 석벽으로 샤워부스랑 구분해놓았어요.

욕조는 없었습니다. 대신 해바라키 샤워부스가 있어서 씻을 때 편했어요ㅎㅎ

 

어메니티는 아르더라는 제품이었어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샤워, 일회용 타올이 있구요.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어메니티까지는 기대를 안했다는ㅎㅎ

 

 

침대는 에이스 침대구요.

침구 컨디션 괜찮았어요~^^ 호텔 침구는 바스락거리면서 시원한 감촉과  묵직한 무게감이 숙면이 저절로 들게 만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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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실의 하이라이트는 지금부터인데요.

숨겨진 방이 두 군데나 있어요!

 

첫 번째는 바로 응접실인데요.

침대에서 힘들게 먹지 않고  응접실 테이블에 음식을 깔아놓고 도란도란 먹으면 딱 좋겠더라고요^^ 약간 스탠드 바 형식이라 더 분위기가 있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여기를 쓸 기회가 없었다는 게 함정ㅎㅎ

 

 

응접실 뒤에는 자그마한 서랍겸 바가 있는데요.

커피포트랑 컵들, 녹차3개, 커피3개 티백이 있었고 아래칸 서랍 냉장고에 석수 냉수 500ml 3개가 있었어요.

 

 

아라칸 티백녹차, 프리미엄 티백커피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였네요. 

참고로 프리미엄 티백커피는 보통 드립백 형식이 아니라 녹차 티백같은 형태의 티백이었어요. 아주 연한 커피라고 보면 되요^^

 

 

두번째로는 파우더룸입니다.

여기도 정말 널찍하게 좋은데요. 여성분들 아침에 화장을 할 때 이것저것 꺼내어놓게 되는데 화장대가 넓으면 쾌적하게 준비할 수 있잖아요?ㅎㅎ 거기다가 거울에 조명까지 달려있어서 센스가 터지는 듯.

테이블 중간에 220v 콘센트도 있어서 드라이어로 머리 말리거나 고데기를 할 때도 아주 유용해요.

 

여자 두 명 이상이 같이 여행을 가면 소지품 놓을 곳이 많이 필요한데 여유있게 쓰기 좋은 크기라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그니티 호텔 레스토랑

 

지금 행사로 와인 2잔이랑 치즈 플레이트 제공(저녁 9시 30분까지 가능)을 하고 있는데, 저희는 늦게 와서 커피 2잔으로 대체를 받기로 했습니다.

 

조식도 신청 안해서 아침에 간단히 레스토랑에서 커피만 받아갔는데요. 레스토랑 분위기가 괜찮더라고요.

화면에 보이는 연주자들이 생각보다 화질이 선명해서 더 퀄리티 있어 보였습니다. 다음번에는 레스토랑을 이용해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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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의 단점을 굳이 꼽자면 '위치'일 것 같아요.

바다 뷰가 아니라는 점. 바다가 가까이 있지 않아서 컴컴한 밤에 바다 보러 가려다가 너무 어두워서 그냥 돌아왔다는 ^^; 거기다 편의점이나 가게도 주위에 없답니다ㅎㅎ

차를 타고 5분 정도 가면 낙산항이 있는데 그 곳에 늦게까지 하는 횟집들이 있으니 그곳에서 먹는 걸 추천해요. 가격도 맛도 괜찮았어요~^^ 위치 빼고는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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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호텔 가성비 괜찮은 호텔 찾으시면 디그니티 호텔도 한 번 검색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내돈내산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