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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오늘이 금요일이라서 다행이다

by 정돈된 하루 2022.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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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금요일이라서 다행이다.

아니면 다 때려치고 싶었을지도~~ㅋㅋ

진짜 때려치고 싶다-할 때 금요일이 돌아와서 정말 다행인듯 ㅋㅋㅋㅋ

기왕이면 금요일 오후에 때려치고 싶으면 좋겠는데 요즘 패턴이 돌아오는 금요일 아침 컨디션이 이렇네.. ㅠㅠ

그래도 금요일이라서 을~매나 다행이게요~

 

 

오늘도 역시 금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문득 화가 치밀어 올랐다ㅋㅋㅋㅋㅋㅋㅋㅋ

특정한 이유도 없이 ㅋㅋㅋ 악몽을 꾸고 난 것 마냥 ㅋㅋㅋ

이놈의 실습이 사람 기분을 맥락 없이 잡치게하는 선수다.

 

 

갑자기 뜬금 다 끝난 요양병원 실습 생활이 부질 없이 생각이 났다.

선생님들이 절.대.로. 내 이름 안부르고 "학생~~~!!" "실습생~~~!!!" 몇 달 내내 이렇게 부른게 생각났음.

지금 생각해보면 이름 부르는데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이라고... ㅋㅋㅋ

절대 내 이름 기억 안하려고 함. 기억하면 큰일나는 줄 앎 ㅋㅋㅋ

이건 솔직히 실습생 대놓고 갈구는 폭력 문화임ㅋ

직원들 하기 싫은 자잘한 루틴일은 직원처럼 당연하다는 듯이 매일 매시간 다~~~~ 시키면서 ㅋㅋㅋ

명절 선물 들어오고, 병원에서 주는 혜택 나눌 때는 철저히 이방인 "학생"으로 선긋고 안 주고 ㅋㅋㅋㅋㅋㅋ

돈 안 주고 거저 굴리는 노동자 한 명 추가밖에 안됨ㅋㅋ

그러면서 정작 중요한 일은 건성건성~~ 안 가르쳐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우는거 없이 그냥 시간 때우는 막노동만 하는데 진짜 실습 시간 이거 아무 짝에도 쓸모 없음ㅋ

오히려 간호조무사랍시고 피라미드 최하층이라고 주지시키면서 비굴하게 굽신거려야 하는 가스라이팅만 당함 ㅋ

현실은 이렇고, 그렇게 실습 바뀌어야 된다고 외치는데 아무~~것도 바뀌지 않다니.. ㅋ

정말 아름다운 세상이다^^ 이렇게 억울함만 쌓여서 문득문득 화를 치밀게 만들고..!!!

 

 

정말 실습시간 너무 길다.

진짜 너무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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