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추천]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 정우열 정신과 전문의

 

 

 

 

책 추천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정우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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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구독을 시작하게 만든 정우열 선생님의 책.

'힘들어도 사람한테 너무 기대지 마세요'

 

 

정우열 선생님은 신비로운 유튜브의 알고리즘 추천으로 처음 만났다.

유튜브에는 정말 많은 심리학 채널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정우열 선생님의 유튜브 내용이 너무 내 마음을 읽는 것 같은 내용들이 많아서 공감을 정말 많이 했었다. 

그래서 당연히 책도 읽으면 도움이 되고 마음에도 좋을거라고 생각했다. 

 

 

 

 

 

 

 

'좋은 인간관계를 맺고싶다'라는 갈망이 오히려 인간관계를 망친다는 아이러니.

현실에도 이런 모습이 실제로도 많이 보인다는 게 인간관계의 힘든 점인 것 같다.

다들 인간관계의 환상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상대방이 나한테 똥을 뿌렸다. 

당연히 냄새나고 기분 나쁘고 혐오스럽다. 

하지만, 여기서 빠져나와야 한다. 

 

 

즉, 상태방의 태도와 관계없이 내 감정을 좋게, 내 기분을 좋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갖고 있다고 되뇐다. 

 

 

가장 중요한 건, 이렇게 되려면 

내 마음을 온전히 이해받고 존중받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맛봐야 한다는 것

 

 

 

 

 

 

 

마법의 주문

 

괜찮아.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돼.

내가 나를 아니까. 내가 알아주면 돼.

내가 나를 믿어주면 돼. 

 

 

 

 

 

 

 

 

 

내가 부족한 모습을 보일 때, 내가 싫어질 때, 손가락질하고 꾸짖으면 안된다. 

 

 

왜 그런 마음이 들었는지, 왜 그런 감정에 빠졌는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더듬으며 찾아야 한다. 

찬찬히 그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왜 그랬는지 알다보면 과거에 트라우마가 된 사건이 분명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과거의 나에게 내가 말한다. 

 

 

'너 정말 힘들었겠다.

네가 어려서 잘 못하는 건 당연한건데 그걸 기다려주지 않고 오히려 네 탓을 하며 꾸짖었구나.

그래서 너는 무슨 일이 생기면 무의식적으로 네 탓을 하면서 불안해하고 마음 아파했구나. 정말 많이 아프고 힘들었겠다.'

 

  

 

 

 

 

 

 

타인이 아닌 오롯이 내 감정에 귀 기울이고 인식해야 한다. 

얼핏 이기적인 말인 것 같지만, 안테나 방향이 나로 향해야만 오히려 인간관계는 쉽게 풀린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 = 일 잘하는 것'

우리나라 회사 문화는 이런 인식이 강한데다 회사 내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매일 긴장하면서 일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아무리 아닌척 해도 실수는 쉽게 용납되지 않고,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깔려있는 경쟁지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쉽게 바꿀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내 감정을 옥죄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풀어가고 롱런할 수 있을까?

 

 

 

 

 

 

 

 

 

 

 

해결 방법은 오로지 철저하게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 

짐승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걸 표현하면서 오히려 인간다워지는 것.

 

내가 내 감정의 키를 철저히 가지고 있으면 멘탈도 저절로 강해지고 수용성이 높아지면서 문제 해결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럴 때 생각나는 고마운 사람. 

내가 느끼는 못나고 아픈 마음을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은 영혼의 필수품이다. 

 

 

 

 

 

 

 

 

멘탈이 강하다는 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

내가 내 감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 

내가 내 편이라는 것. 

이게 강한 멘탈이다. 

 

 

 

 

 

 

 

 

내가 그 말을 듣고 기분이 나빴다면 절대 사소한 게 아니다.

분명 이유가 있다. 

감정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내 감정이 100% 정답이다.

왜 기분 나빴는지 찬찬히 생각해 보고 내 감정을 인정하고 수용할 것. 

 

 

 

 

 

 

 

 

사람들은 누구나 감정을 조절할 수 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감정은 조절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에 내 감정을 잘 파악하고 수용하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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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느끼는 감정은 결코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

나에게 내 감정은 100% 정답이다. 

감정은 날씨와도 같아서 내가 바꿀 수 없으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어떻게 풀어낼지가 중요하다.

내가 철저히 내 편이 되어 내 감정을 변호해 주어야 나를 지킬 수 있다.

또한 내가 나를 지켜야만 사람들 속에서도 관계를 보다 쉽게 풀어갈 수 있다.

타인에게 쏠려있단 안테나가 나에게 집중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내 안에 에너지를 나에게 쓰도록 하는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