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아일랜드 카페] 포천 비둘기낭 근처 카페 추천 / 산 속 힐링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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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아일랜드 카페

~ 포천 비둘기낭 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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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잘 산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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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관광지가 있는데요. 

산정호수, 백운계곡, 비둘기낭, 평강 랜드, 포천 아트밸리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가장 자연친화적인 관광지가 산정호수랑 비둘기낭이 아닐까 하는데요. 특히 비둘기낭은 매번 볼 때마다 오묘한 물색깔을 보고 반한답니다.

 

 

물 색깔이 신기하죠?

 

이름이 비둘기낭인 이유는 폭포 뒤의 동굴에서 백 비둘기들이 집을 짓고 살았는데, 비둘기 둥지와 같이 움푹 파인 낭떠러지라는 의미에서 이런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해요.

모양도 모양이지만, 비둘기낭 애매랄드 빛 색깔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를 신비로움이 느껴집니다. 자연은 보기만 해도 은은한 감동을 주네요.

 

오늘은 비둘기낭을 보시고, 그 후에 들르면 좋은 근처 카페가 있어서 추천드리려고 해요.

바로 '허브 아일랜드 카페'입니다.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298>

 

신북면에 있는 허브아일랜드 농장이랑 헷갈리시면 안 돼요.

여긴 영북면 비둘기낭 근처에 있는 카페입니다^^ 옆에 바로 한탄강지질공원센터가 있어요.

 

허브 아일랜드 앞에 마련된 널찍한 주차장

 

넓은 공간에 조성된 허브아일랜드이기 때문에 주차 고민은 필요 없어요. 널찍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진에 산에 걸린 구름이 보이네요. 비 오는 날 갔더니 더욱 운치가 있었어요. 한탄강 마스코트들이 다리에서 마중 나와 있어요ㅎㅎ

 

주차장에서 바라본 허브아이랜드 풍경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뒤에는 산이 있고 앞에는 잘 정돈된 잔디 마당이 있어서 카페가 참 예뻐 보였습니다.

 

아, 뜬금없는 소리지만,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축하합니다!  

허브아일랜드 카페 옆에는 한탄강지질공원센터도 있답니다.

 

한탄강 마스코트들

 

귀엽죠?

탄이(현무암), 진이(응회암), 천이(화강암)입니다. 여기 있는 건 왼쪽이 진이, 오른쪽이 탄이입니다.

 

 

가까이서 보니까 더 넓네요. 야외 테이블이 있어서 밖에서 차를 마실 수 있습니다.

 

각종 허브 관련 제품들

 

 

카페 안도 상당히 널찍합니다.

허브 관련 제품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허브티, 향료, 향초, 오일, 다기 등등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거기다 빵도 팔고 있었는데요.

베이식한 전통 빵부터 치아바타 앙버터 같은 최신(?) 유행 빵까지 있더라고요.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었습니다.

 

 

 

 

일행은 허브 커피 라테, 전 뷰티 차를 시켰습니다.

주위 사람들 주문 나온 걸 보니 오레오 화분 쉐이크를 많이 시켰더라고요. 정말 화분 모양 컵에 담겨 나오더라고요ㅎㅎㅎ

 

 

 

다쿠와즈를 포함해서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도 팔고 있었어요! 베이커리는 다양한 게 최고임!!

하지만 다이어트 중이니까 참도록 합니다!(비장)

 

 

차가 나오는 동안 허브 제품들을 구경했는데요.

허브 찜질팩은 솔직히 좀 끌렸는데,, 가격 압박으로 슬며시 내려놓았습니다.. 조금만 더 저렴하면 좋을 것 같아요.

 

 

찻잎이 듬뿍 담긴 뷰티 차가 나왔습니다.

맛은 약간 한방차 같은 맛이 났어요. 나 마시면 건강해질 거요- 표시 나는 맛이랄까요? 새콤달콤한 맛은 아주 살짝 있고 차분하고 덤덤한 맛이 지배적인 차였습니다. 피부미용이랑 아랫배 따뜻하게 해주는 차라고 해서 마셨어요!ㅎㅎ

건강 최고!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밖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쏟아지는 시원한 빗줄기가 보고 있자니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물기를 머금은 산 공기가 내려와서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느낌이 들었어요. 자연은 보기만 해도 좋은 에너지를 주는 것 같아요.

 

 

집에 가는 길에는 예쁜 색으로 물든 꽃밭도 보았습니다. 무슨 꽃일까..? 언제 봐도 좋은 꽃인 건 확실한 거 같아요^^

집에 가는 길도 이렇게 자연의 마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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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비둘기낭에 놀러 오시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허브아일랜드 카페도 한 번 들르는 것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