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리고추볶음 레시피
without 멸치
~간단한 반찬 만들기~
오늘도 써보는 '미래의 나'를 위한 레시피!
괜찮았던 반찬들을 다음에도 다시 만들기 위해서 써본다. 손으로 직접 만들지만, 왜 레시피가 기억에서 잊히는지 불가사의..ㅎㅎ꼭 써놔야한닷!!
보통은 먹고 싶은 반찬을 정하고 장을 볼 때가 많지만, 장을 보다가 알뜰코너에서 발견한 재료들을 보고 반찬을 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에 산 꽈리고추가 그러했다.
50% 세일로 990원에 팔고 있었다.
거기다 청정 자연 강원도에서 키운 꽈리고추! 안 살 수 없지,,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채소 반찬은 언제나 옳으니까ㅎㅎ
사놓으면 반찬으로 되겠지- 라며 캐세라세라 마음으로 덜컥 샀다.
자 그럼 이제 만들어볼까? 갑자기 분위기 요리타임마-
준비물 꽈리고추 / 양조간장 2T, 물엿 2T, 다진마늘, 통깨, 참기름 1T |
보통 꽈리고추하면 멸치랑 같이 만드는걸 떠올리지만, 난 멸치까지 같이 만들고 싶지 않았고 (귀찮아,,) 깔끔하게 꽈리고추만 먹고 싶었다ㅎ
<만드는 방법>
1. 꽈리고추 꼭지를 뜯어주고 깨끗하게 씻는다.
2. 포크나 날카로운 도구로 간이 잘 배도록 구멍을 내준다.
3. 달궈진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마늘을 먼저 살짝 볶아준다.
4. 물기를 제거한 꽈리고추를 넣어 볶는다.
5. 어느 정도 볶은 뒤, 양조간장(진간장) 2T, 물엿 2T를 넣고 국물이 사라질 때까지 볶으면서 졸인다.
6. 간을 봐가면서 간장이나 물엿을 살짝 더 넣어도 좋다.
7. 간이 맞으면 불을 끄고 참기름 1T과 통깨를 넣어 섞어준다.
완성!
요리하는데 꽈리고추까지 씻고 장만하는 것까지 하면 15분에서 20분 정도 걸린다.
한 봉지 다 볶아도 이정도밖에 양이 안 된다니 뭔가 허탈하다ㅎㅎ 맛있으면 맛있을수록 이 허탈함은 더 배가되지..ㅎ
색깔이 초록초록하니 뭔가 신선해보이면서 건강해보여서 좋다.
~맛 평가~
매콤하면서 달짝지근한 맛이 좋다! 채소 반찬도 잘만 만들어 놓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음을 또 느낀다.
찬물에 밥 말아 먹을 때 하나 올려 먹어도 맛있을듯~! 이렇게 반찬을 또 하나 확보해서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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