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상주편 '고려분식'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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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출연

상주 '고려분식' 먹어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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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잘 산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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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면 가장 검색을 많이 하는 게

'지역 맛집'인 것 같아요.

 

아무래도 지역 맛집은 매스컴 영향을 많이 받는데요.

정말 맛있어서 티비에 나오는 식당이 있는가 하면, 

일명 돈을 주고 나오는 식당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검색을 잘 해보고 가야 됩니다 ㅠ

 

전 생활의 달인을 자주 보는 편인데,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이 많이 들리긴 하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참고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믿음반 의심반으로 ㅋㅋ

생활의 달인에 나온

상주 '고려분식'을 다녀왔습니다.

 

 

 

 

상주 시장 안에 위치한 작은 식당이었어요.

자동차 가지고 가는 거 비추입니다.

사람과 차가 많이 붐비고 길도 좁아서 주차가 상당히 힘듭니다.

근처 주차장에 세워두는 걸 추천해요.

 

 

메뉴판

 

점심시간이라 이미 사람들로 만석이더라고요.

종이 메뉴판에 볼펜으로 표시해서 종업원에게 주는 시스템으로 주문을 합니다.

 

다른 블로그 후기 보니까 식당이 많이 더럽다고 해서 각오(?)를 하고 갔는데,

확실히 깨끗하진 않지만 비위 상할 만큼 그~~ 렇게 더럽진 않았어요. 

 

 

저희는 3명이었고, 

땡초김밥 1

쫄면 1

수제 군만두 1

돈가스 1

콜라 1

이렇게 시켰습니다.  

 

 

쫄면 / 5,000원

 

 

쫄면은 평범한 쫄면 맛입니다.

이 집 메인인 '수제 군만두'의 콜래보를 위한 도구 음식이라는 느낌이에요.

메인이 될 만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군만두만 먹기엔 아쉬워서 쫄면을 시키는 느낌. 

같이 먹으면 확실히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땡초김밥 / 2,000원

 

제 옆 사람 두 명은 한 개 먹고 포기한 땡초김밥.

상당히 맵습니다.

많이 매워요. 

맵다는 거 말고는 다른 맛 특징은 없습니다.

 

 

 

 

다른 테이블에 하나씩 다 시켰길래 시켜본 돈가스. 

김밥 천국 돈까스 맛이랑 비슷합니다.

특별한 거 없습니다. 

 

 

 

드디어 나왔군요. 

이 집의 메인. 수제 군만두.

이 집을 가는 이유는 오로지 이것뿐일 것 같습니다.

군만두 때문이에요.

 

피가 바삭바삭하고

안에 소랑 잘 어우러지면서 고소합니다.

 

다른 메뉴들이 너무 평범한 맛이었기에

이 수제 군만두가 더욱 맛있게 느껴지는 걸지도 모르지만,

무튼 맛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다른 메뉴보다 조금 가격이 있는 편입니다.

5,0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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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고려 분식을 이미 한 번 갔다 왔기 때문에

굳이 힘들게 주차를 해서 다시 갈 만큼의 열정이 생기진 않지만, 

 

혹시 근처에 그곳에 가실 이유가 있거나 

맛있는 군만두를 먹어보고 싶으신 분은 한 번 가보시는 걸 추천할게요.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