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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충북 괴산 애견 펜션 '오테힐' 후기 / 강아지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펜션 / 사진 많음

by 정돈된 하루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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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애견 펜션 오테힐 후기

~ 강아지들이 더 좋아하는 펜션 ~


 

코로나 19 때문에 해외 여행 길도, 실내 여행도 막힌 요즘~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 답답하고

밖에 나와도 푹푹 찌는 햇빛 아래에 마스크 쓰고 다니느라 많이 힘드시죠.(절레절레)

 

 

가슴이 답답해서 어디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때마침 시간도 나고 저희 집에 강지가 있어서

겸사겸사 이번에 애견펜션을 다녀왔어요!

 

 

사람도 강아지도 모두 만족하는 곳을 찾아야 하는데ㅎㅎ

다행히 그런 곳을 찾은 것 같습니다!

 

 

마음에 안 들면 후기를 안 쓰려고 했는데, 

마음에 들어서 쓰는 내돈내산 애견 펜션 후기!

 

 

 

지도에서 보다시피 주위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있긴 있는데 식품 공장들 밖에 없어요. 

 

다행히 도로는 잘 되어있어서

흙먼지 날리는 완전 시골은 아니예요. ^^

조용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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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테힐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정경이에요.

펜션 모든 방 뒷 문과 이 잔디 운동장이 연결되어 있어서

강아지들과 언제든지 나가서 뛰어놀 수 있어요.

 

 

뒷문 바로 앞에는 밖에서 바베큐를 먹을 수 있게

테이블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 바베큐 별도 신청 가능 *

 

이런 테이블 공간은 정말 좋은데,

딱 하나 아쉬운 게 '파라솔'이었어요.

햇빛 때문에 더워서 먹기가 좀 힘들더라고요.

 

더위 피하느라 너무 늦은 저녁에 먹으면 조명이랑 벌레가 아쉽고, 

늦은 오후에는 먹기에는 또 해가 옆으로 길게 늘어져서 너무 뜨겁더라고요.

 

또, 비가 오면 야외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야외 테이블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아요.

 

파라솔이 있거나 천장 햇빛 가리개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펜션 측에서는 이 점을 보완해주면 야외 테이블은 만점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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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차리는 중~

 

테이블 크기는 4인용으로 충분한 크기예요.

음식을 가득 올려서 먹을 수 있어요ㅎㅎ

 

신축 펜션이다보니 그릇도 깨끗 깨끗해서 기분이 좋더라고요.

 

 

 

컵, 다양한 크기의 그릇, 전기 밥솥 있고요. 

 

 

프라이팬, 쟁반, 냄비, 칼, 큰 스탠그릇있어요.

 

 

 

수저, 가위, 과도, 집게, 국자, 뒤집개, 냄비 받침, 주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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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적인 내용을 먼저 살펴보았는데요. 

이제 본격적으로 펜션 내부를 살펴볼게요~ 

 

 

 

 

문을 열면 보이는 넓고 깔끔한 펜션 내부 모습.

이래서 신축을 좋아하나 봐요ㅋㅋㅋ

 

왼쪽에 넉넉한 신발장 있고요. 

타일도 깔끔하게 깔려있습니다.

 

 

 

부드럽게 잘 열리는 중문도 있습니다.

 

안에 짐이 보이는데 

중문 찍는 거 깜빡하고 짐 넣다가

얼른 다시 닫고 찍었어요 ㅋㅋㅋ

 

 

 

주방 인테리어는 한샘이에요.

 

하루 이틀 지내는데 4인 가족 지내는데 적당한 키친 크기였어요.

짱짱한 엘지 냉장고도 있고요.

 

가스레인지가 아니라 인덕션 설치가 되어있었어요.

전 개인적으로 가스레인지를 더 선호합니다..ㅎ

인덕션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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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이라 층고가 높고, 널찍해서 탁 트인 공간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에어컨도 두 대예요.

아래층에 스탠드 에어컨, 다락방에 벽걸이 에어컨이 있어요.

 

4인 식탁도 크기도 적당했고, 의자도 편해서 사용하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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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복층 계단이 정~말 가팔라서 위험했어요.

술 많이 먹고 오르락내리락하다가는 다음날 천국에서 눈을 뜰 수도 있겠어요.

중장년층 부모님들도 사용하시기에 좀 많이 부담스러운 경사 높이였습니다.

무조건 나이 어린 사람이 다락방을 사용해야 해요 ㅋㅋ

 

 

 

아늑한 다락방 분위기! 

계단은 지옥이지만, 다락방은 천국이었어요. 

침대 침구가 정말 다른 펜션 대비 좋은 침구라서 잘 때 정말 편하게 잤어요.

옆에 창문이 있어서 낮은 천장이 덜 답답하더라고요.

 

 

 

 

다락방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

많이 넓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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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화장실인데요.

변기가 있는 화장실 + 샤워부스가 있는 화장실 두 개로 나누어져 있었어요.

이 사진은 샤워부스가 있는 곳이에요.

 

바디샤워 + 샴푸 + 작은 비누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화장실 안에 창문이 있어서 환기도 좋고, 크기도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는데요.

저 비데 뚜껑이 위에 저 선반에 걸려서 90도로 고정되지 않습니다.

비데 뚜껑 열면 최대 7,80도로밖에 안 열려서 자동으로 닫힌다는 소리..ㅎ

그래서 등으로 누르면서 고정을 해서 볼일을 봐야 해요^^..;

이건 다음 손님들을 위해서 아무래도 고쳐주셔야 할 것 같아요..ㅋㅋ

 

아 그리고, 

4인 기준으로 아침에는 변기가 있는 화장실 문 두드리는 소리가 좀 들립니다 ㅋㅋ

그래서 공용화장실이 있었으면 했는데 공용화장실이 없더라고요..!

 

설상가상 펜션 부지 내에 있는 카페 팜 바라기는 오전 10시 이후에 문을 열고요.

아침에 화장실 가야 되는 식구가 많으면 상당히 좀 곤란해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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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테힐에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올려봅니다.

입실 14시, 퇴실 다음날 11시입니다.  

2인 기준 가격이고, 1인 추가당 15,000원입니다. 

바비큐 대여 비용은 20,000원입니다.

 

 

 

저희 집 강아지, 강지가 제일 신났던 펜션. 

아파트 살이다 보니 맘껏 뛰놀지 못하게 하는 게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뿌듯하더라고요ㅎㅎ

 


<오테힐 장&단점 정리>

장점 단점
애견펜션으로 넓은 잔디밭, 산책길이 있음 주위에 걸어서 갈만한 수퍼가 없음
신축 펜션답게 깨끗하고 넓으면서 깔끔한 인테리어 야외 테이블에 햇빛 가리개 또는 파라솔이 없어서 불편
복층이라 4인 가족도 공간을 나누어 숙면 가능 화장실 뚜껑이 고정이 안됨
침구가 푹신하고 깨끗 상시 사용할 수 있는 공용화장실이 없음
엘지 냉장고 & 에어컨 2대  가파른 계단 경사
비용이 저렴한 편  
펜션 팜바라기 카페에서 커피, 피자, 맥주를 먹을 수 있음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크고 많은 펜션이니

애견 펜션 이용하시는데 참고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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