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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날씨가 개다 vs 개이다 / 궁시렁거리다 vs 구시렁거리다

by 정돈된 하루 202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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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날씨가 개다 vs 개이다


궁시렁거리다 vs 구시렁거리다

 

 

[비온 뒤 날씨가 서서히 개다 / 개이다]

할 때 나오는 단어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입니다.

[궁시렁거리다 / 구시렁거리다]입니다.

어떤 게 더 눈에 익으신가요?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날씨다 개다 / 개이다

 

 

 

첫 번째 문제, 

날씨가 개다 vs 개이다 

 

 

정답은 바로!

'날씨가 개다'입니다.

 

 

오답인 '날씨가 개이다'는 '날씨가 개다'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흐리거나 궂은 날씨가 맑아지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는 ‘개다'이고, 피동 접사에 의한 피동사로 파생되지 않습니다.

‘개다’에 피동 의미를 더하기 위해서는 ‘개어지다’로 써야 합니다.

 

 

'개다'는 동사로, 두 가지 뜻이 있습니다.

1. 흐리거나 궃은 날씨가 맑아지다

2. (비유적으로) 언짢거나 우울한 마음이 개운하고 홀가분해지다.

이처럼 날씨뿐만 아니라 비유적으로 날씨를 이용해 '마음 상태'를 나타내기도 하네요.

 

 

동사 '개다'를 활용한 문장으로 좀 더 알아볼까요?

 

<'개다' 활용한 문장 만들기>

오랜 장마가 끝나고 드디어 날씨가 갰다.

오랜만에 햇빛을 보니 내 마음도 활짝 갰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궁시렁거리다 vs 구시렁거리다

 

궁시렁거리다 / 구시렁거리다

 

 

 

정답은 바로!

'구시렁거리다'입니다.

 

 

 

'못마땅하여 군소리를 듣기 싫도록 자꾸 하다'라는 뜻을 나타낼 때 '구시렁거리다'가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귀에 익숙한 '궁시렁거리다'는 강원도 방언입니다.

 

 

개인적으로 '궁시렁거리다'가 익숙해서 '궁시렁거리다'가 표준어인줄 알았는데, '구시렁거리다'가 정확한 표현이었네요!

앞으로는 '궁시렁거리다'가 아닌, '구시렁거리다'라고 똑바르게 말해야겠습니다.

 


 

<결론>

날씨가 개다

구시렁거리다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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