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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쾌쾌한 냄새 vs 쾨쾨한 냄새 / 판대기 vs 판때기

by 정돈된 하루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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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쾌쾌한  냄새  vs  쾨쾨한 냄새 

 

 판대기  vs  판때기 

 

 

오래된 창고나 환기가 안 된 곳에 들어가면 나는 냄새죠.

[쾌쾌한 냄새 / 쾨쾨한 냄새]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쓸 때 헷갈리는 맞춤법 문제입니다.

'판대기 / 판때기 격파'할 때 쓰는 말인

[판대기 / 판때기]입니다.

어떤 단어가 올바를까요?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오래 방치된 방에서 쾌쾌한 / 쾨쾨한 냄새가 났다

 

첫 번째 문제, 

쾌쾌한 냄새 vs 쾨쾨한 냄새 

 

정답은 바로!

'쾨쾨한 냄새'입니다.

 

 

오답인 '쾌쾌한 냄새'는 '쾨쾨한 냄새'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쾨(쾨쾨한)'보다는 '쾌(쾌쾌한)'가 더 익숙해서 정답 같았는데, 답은 '쾨쾨한 냄새'였네요! 

 

 

왜 '쾨쾨한 냄새'가 정답인지 알아볼까요?

 

 

'쾨쾨하다'는 형용사로

1. 상하고 찌들어 비위에 거슬릴 정도로 냄새가 고리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와 비교해서 '쾌쾌하다'는 형용사로, 

1. 몹시 고리타분하다

2. 하는 짓이나 생김새가 쩨쩨하다

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따라서 '쾌쾌한 냄새'가 아닌, '쾨쾨한 냄새'가 정답입니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판대기  vs  판때기  

 

 

 

 

정답은 바로!

'판때기'입니다.

 

 

한글 맞춤법 규정에 따라 접미사 '-때기'는 소리 나는 대로 적기 때문에 '판때기'가 맞는 표현이라고 합니다.

 

 

판때기는 널빤지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비슷한 말로 널판때기가 있습니다. 

널빤지는 판판하고 넓게 켠 나무 조각을 뜻합니다.

즉, [널빤지 = 판때기 = 널판때기]가 되겠네요. 

 

 

:결론

쾨쾨한 냄새

판때기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 [쾨쾨한 냄새]와 함께 알아보면 좋은 맞춤법*

https://surasuralife.tistory.com/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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