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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쑥맥 vs 숙맥 / 별에별 소리 vs 별의별 소리

by 정돈된 하루 2020.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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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쑥맥 vs 숙맥 

 

 별에별 소리  vs 별의별 소리 

 

 

어리숙하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을 일컬어

흔히 [쑥맥 / 숙맥] 할 때 나오는 단어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문어체보다는 구어체에서 많이 사용하는 단어,

[별에별 소리 / 별의별 소리]입니다.

둘 다 맞는 말 같은데, 

하나만 올바른 맞춤법이라고 합니다.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아무 것도 모르던 쑥맥 / 숙맥, 사회초년생 시절

 

 

 

첫 번째 문제, 

쑥맥 vs 숙맥

 

정답은 바로!

'숙맥'입니다.

 

 

오답인 '쑥맥'은 정답 '숙맥'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숙맥이란 명사로, 사리 분별을 못하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콩과 보리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기도 한데,  '숙맥불변'에서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숙맥불변 풀이>

 菽 - 콩 숙

 麥 - 보리 맥

 不 - 아니 불

 辨 - 분별할 변

 =콩 인지  보리인지를 구분하지 못한다

숙맥불변에서 불변을 떼고 '숙맥'으로 일컫는 말이 된 것이죠. 

 

 

'숙맥'과 관련해서는 재미난 속담도 있는데요. 

"숙맥이 상팔자"

= 모르는 것이 마음 편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모르는 게 약'이라는 말과 비슷합니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별에별 소리  vs 별의별 소리 

 

 

 


 

 

정답은 바로!

'별의별 소리'입니다.

 

 

 

오답인 '별에별 소리' 외에도 '벼라별 소리', '벼레별 소리'도 흔히 쓰이지만, '별의별 소리'가 올바른 단어입니다.

 

 

'별의별'은 관형사로 [보통과 다른 갖가지의]라는 뜻이 있습니다. 

같은 말로는 '별별'이 있습니다.

 

 

또한 '별의별'은 한자어로

別-別 / 나눌 별, 다를 별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 결론

숙맥

별의별 소리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 필수 맞춤법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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