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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121

[알쏭달쏭 맞춤법] 절체절명 vs 절대절명 / 웬일 vs 왠일의 차이 알면 오~하면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오늘 알아볼 맞춤법은 무엇일까요? 절체절명 vs 절대절명 웬일 vs 왠일의 차이 둘 다 자주 들어보셨을 맞춤법인데요. 첫 번째 맞춤법 문제를 한 번 맞혀보세요. 첫 번째 맞춤법 문제 해설 후 바로 두 번째 웬일과 왠일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맞춤법 문제 정답은 사진 아래에 있어요! 첫 번째 문제 절체절명 vs 절대절명 정답은 바로 '절체절명'입니다. '몸도 목숨도 다 되었다'라는 뜻으로, 어찌할 수 없는 절박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은 '절체절명'입니다. 한자는 아래와 같습니다. 絕體絕命 끊을 절, 몸 체, 끊을 절, 목숨 명 '몸도 목숨도 끊어진다'라는 의미죠. 이처럼 절체절명이라는 단어는 주로 극적인 상황에서 .. 2020. 3. 15.
[알쏭달쏭 맞춤법] 한참 커가는 중 vs 한창 커가는 중 / 사기충전 vs 사기충천 알면 오~하는 맞춤법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오늘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한참 vs 한창 사기충전 vs 사기충천 각각 정답이 무엇인지 바로 떠오르셨나요? 사진 밑에 정답이 있으니, 정답이 보일 때까지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한참 커가는 중 vs 한창 커가는 중 정답은 바로! '한창 커가는 중'입니다. 한참과 한창은 맞춤법 문제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골 문제인데요. '한참'은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이라는 뜻, '한창'은 '어떤 일이 가장 활기 있고 왕성하게 일어나는 모양'을 이릅니다. 문장을 만들어 보면서 두 단어의 차이를 익혀볼까요? 1. 성장기 아이들은 한창 클 시기이다. 2. 그 사실을 알게 된 건 한참 지난 후였다. 3. 골목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가니, 지도에.. 2020. 3. 15.
[알쏭달쏭 맞춤법] 부스스하다 vs 부시시하다 / 대화로써 vs 대화로서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부스스하다 vs 부시시하다 대화로써 vs 대화로서 어떤 말이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사진 밑에 정답이 있으니, 페이지가 다 내려갈 때까지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부스스하다 vs 부시시하다 둘 중 정답은 바로 '부스스하다'입니다. '부시시하다'는 '부스스하다'의 북한어입니다. '부스스하다'가 표준어입니다. 평소에 부시시하다라는 표현을 써서 표준어 아니면 사투리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북한어였네요ㅎㅎ 부스스하다의 뜻은 [머리카락이나 털 따위가 몹시 어지럽게 일어나거나 흐트러져 있다]라는 뜻으로, 유의어로는 '푸시시하다'가 있습니다. 참고로 もじゃもじゃ 모쟈모쟈 ぼさぼさ 보사보사라고 합니다. もじゃもじゃ(모쟈모쟈)는 부스스하다는 .. 2020. 3. 14.
[알쏭달쏭 맞춤법] 지그시 vs 지긋이 / 우려먹다 vs 울궈먹다 알면 오~ 하는 맞춤법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나이를 지그시 먹다 vs 나이를 지긋이 먹다 우려먹다 vs 울궈먹다 각각 어떤 말이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정답은 사진 밑에 있으니 페이지가 내려갈 때까지 두 문제 정답을 맞혀 보세요. 첫 번째, 나이를 지그시 먹다 vs 나이를 지긋이 먹다 문제의 정답은 바로 '나이를 지긋이 먹다'가 정답입니다. 지긋이는 부사로 1. 나이가 비교적 많아 듬직하게 2. 참을성 있게 끈지게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그시 역시 부사로 1. 슬며시 힘을 주는 모양 2. 조용히 참고 견디는 모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ㅅ' 하나의 차인데 전혀 다른 뜻을 가지고 있죠. 그렇다면 '지긋이'와 '지그시'를 활용한 문장.. 2020. 3. 13.
[알쏭달쏭 맞춤법] 처박다 vs 쳐박다 / 뒤태 vs 뒷태 알면 오~하는 맞춤법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처박다 vs 쳐박다 뒤태 vs 뒷태 각각 어떤 말이 올바른 맞춤법인지 바로 구분되시나요? 정답이 사진 아래에 있으니, 페이지가 내려갈 때까지 정답을 골라보세요! 첫 번째로, 처박다 vs 쳐박다 정답은 '처박다'입니다. '처'는 접두어로 많이, 마구라는 의미를 가졌습니다. 여기서 뒤에 오는 말인 '박다'와 함께 쓰면서 "매우 세게 박다" 혹은 "함부로 막 박다"라는 의미가 된 것이죠. 보통 동사 앞에 접두어 '처'가 붙으면, 뜻이 과격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처먹다, 처돌았다, 처지껄이다 등등 동사 앞에 '처'가 붙으면 욕이 되기 십상이죠ㅎㅎ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처박다를 일본어로 하.. 2020. 3. 13.
[알쏭달쏭 맞춤법] 자국이 패었다 vs 자국이 팼다 vs 자국이 패였다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자국이 패었다 vs 자국이 팼다 vs 자국이 패였다 입으로 발음해봐도 아리송하니, 다 맞는 말 같아서 정확한 맞춤법이 무엇인지 헷갈리는데요. 이들중 과연 무엇이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아래 사진 밑에 정답이 있으니, 페이지 내리면서 정답을 결정해주세요! 정답은 바로 자국이 '패었다'입니다. 왜 패었다인지는 문법으로 설명하면 약간 어려워 지는데요. 찬찬히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패었다의 가장 기본형으로 돌아가면 '파다'가 됩니다. '파다'는 구멍이나 구덩이를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여기서 '파다'의 피동사인 '파이다'가 파생이 되지요. 누군가에 의해 구덩이가 '파인 것'입니다. 예시 문장 ) 나는 어제 구덩이를 팠고, 큰 구덩이가 .. 2020. 3. 13.
[알쏭달쏭 맞춤법] 걸맞은 vs 걸맞는 / 알맞는 vs 알맞은 / 문제 풀이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걸맞은 vs 걸맞는 알맞는 vs 알맞은 글을 쓸 때 자주 헷갈리는 단어입니다. 각각 무슨 말이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힌트로 둘 다 같은 문법이 적용이 됩니다. 즉, 둘 다 '는'으로 끝나거나 둘다 '은'으로 끝납니다. 자, 그럼 정답이 사진 밑에 있으니 커서가 다 내려갈 때까지 정답을 맞혀주세요! 정답은 바로 '걸맞은' / '알맞은'입니다. 우선 '걸맞은'은 형용사 걸맞다가 뒤에 오는 명사를 꾸며 줄 때는 혹은 ㄴ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걸맞다 -> 걸맞은이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같은 문법이 적용되어서 알맞은, 역시 알맞다 ->가 알맞은이 되어 뒤에 오는 명사를 꾸며줍니다. '걸맞은'은 걸맞다의 형용사 형태로 [걸맞다 : 두 편을 견주어.. 2020. 3. 13.
[알쏭달쏭 맞춤법] 케케묵다 vs 켸켸묵다 vs 캐캐묵다 / 영어, 일본어로는? 알면 오~하는 맞춤법 시간입니다. 케케묵다 vs 켸켸묵다 vs 캐캐묵다 여러분도 한 번쯤 들어보셨을 표현입니다. 이 표현은 흔히 오래된 사물이나 생각이나 사상에 빗대어 표현하는 말이죠. 이 셋 중 어떤 단어가 정확한 맞춤법일까요? 정답은 바로 '케케묵은' 입니다. 일, 지식 따위가 아주 오래되어 시대에 뒤떨어진 데가 있다. 유의어로는 [낡다, 진부하다, 오래되다]가 있습니다. '케케묵은'은 생각뿐만 아니라 오래된 사물, 물건에도 자주 쓰이는데요. 이를 활용한 문장을 만들어 볼까요? 1. 창고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케케묵은 책들이 먼지가 쌓인 채로 책장에 꽂혀있었다. (사물) 2. 케케묵은 사상을 버리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합리적인 사상을 가져야 한다. (일) 3. 전문 청소.. 2020. 3. 13.
[알쏭달쏭 맞춤법] 천혜의 자연 vs 천해의 자연 / 영어, 일본어로는?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천혜의 자연 vs 천해의 자연 어떤 것이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아마 이 표현은 관광지나 농산물을 홍보할 때 많이 보셨을겁니다. TV 프로그램에서도 자연을 콘텐츠로 하는 방송 중에 흔히 들으셨을텐데요. 정확한 맞춤법은 혹시 알고 계셨나요? 커서를 내릴 때까지 둘 중 하나 골라주세요! 정답은 바로 '천혜 天惠'의 자연입니다. 천혜의 말을 한자로 풀어보면 [하늘 천 天, 은혜 혜 惠]를 뜻하는 말로, 하늘이 베푼 은혜, 자연의 은혜를 말합니다. 천혜와 천해가 헷갈리셨던 분은 아마, 천해를 하늘 천 天과 바다 해 海를 떠올리셨을 것 같습니다. 하늘과 바다를 뜻하는 천해를 생각하셨을 것 같은데요. 여기서는 하늘이 베푼 은혜의 의미로 천혜가 바른 .. 2020. 3. 13.
[알쏭달쏭 맞춤법] 나지막히 vs 나지막이 vs 나즈막이 알면 오~ 하는 맞춤법 시간입니다. 나지막히 vs 나지막이 vs 나즈막이 세 단어 모두 소리 내서 읽어보아도 모두 다 말이 되는 정말 알쏭달쏭한 맞춤법인데요. 이 중 올바른 맞춤법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나지막이'입니다. 정말 어려웠던 문제였는데요. (저만 어려웠나요?^^;) '나지막이'는 형용사 '나지막하다'의 부사 형태로, 1. 위치가 꽤 나직하게 2. 소리가 꽤 나직하게 라는 뜻입니다. 여기서 뜻으로 이어지는 '나직하게'는 형용사 '나직하다'의 부사형으로 나직하다는 1. 위치가 꽤 낮다 2. 소리가 꽤 낮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나지막이'를 나직하게 뜻과 연결해서 쉽게 풀어쓰면 1. 위치가 꽤 낮게 2. 소리가 꽤 낮게 라는 뜻이 되겠네요. < '나지막이'는 언제, 어.. 2020. 3. 13.
[알쏭달쏭 맞춤법] 동고동락 vs 동거동락 / 도롱뇽 vs 도룡뇽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동고동락 vs 동거동락 도롱뇽 vs 도룡뇽 둘 다 흔히 쓰는 표현인데요. 어떤 표현이 정확한 맞춤법인지 바로 구분이 가시나요? 동고동락 vs 동거동락 정답은 바로 '동고동락 同苦同樂' 입니다. 한자로 함께 동 同 / 쓸 고 苦 / 함께 동 同 / 즐거울 락 樂 괴로움도 즐거움도 함께 한다는 의미인데요. 부부나 연인뿐만 아니라 오래된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두루 쓰이는 표현이에요. 아마 동고동락과 동거동락이 헷갈리는 이유는 옛날 2000년에 상영된 MBC 예능 중에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이라는 프로그램 때문일 거예요ㅎㅎ 그때는 분명 동고동락에서 재미있게 차용해서 '동거동락'이라고 프로그램 이름을 지었구나 하면서 참 신선한 아이디어라고 생각.. 2020. 3. 12.
[알쏭달쏭 맞춤법] 궤념 vs 괘념 / 꺼림칙하다 vs 꺼림직하다 / 영어, 일본어로는?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봅시다. 헷갈릴수록, 오~ 소리도 높아지는 맞춤법. 오늘 알아볼 두 가지 맞춤법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궤념 vs 괘념 꺼림직하다 vs 꺼림칙하다 1) 궤념 vs 괘념 둘 중 무엇일까요? 정답은 '괘념'입니다! 괘념은 한자로 掛念(걸 괘, 생각 념)입니다. 직역하면 생각을 걸다 정도가 될까요? 생각을 한 곳에 걸어두고 계속 신경 쓰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흔히 괘념은 '괘념치 마.'로 주로 괘념하지 말라는 앞에 쓰입니다. '괘념해!' 하는 말은 한 번도 못 들어봤어요 ㅎㅎ '괘념 하지 마'와 비슷한 말로는 '신경 쓰지 마' 정도가 있겠네요. 영어로는 괘념하다 mind, care 등이 있는데, 영어 표현 역시도 앞에 don't을 붙.. 2020. 3. 12.
[알쏭달쏭 맞춤법] 추근덕대다 vs 치근덕대다 / 새벽녘 vs 새벽녁 / 띄어쓰기 알면 오~ 소리 듣는 똑똑한 맞춤법 문제입니다. 추근덕대다 vs 치근덕대다 새벽녘 vs 새벽녁 각각 어떤 말이 맞춤법에 맞을까요? 첫번째 추근덕대다 vs 치근덕대다 정답은 '치근덕대다'가 정답입니다. '치근덕대다' 표현은 [성가실 정도로 끈덕지게 귀찮게 굴다]라는 뜻입니다. 주로 상대방의 의사나 기분을 신경쓰지 않고, 자신의 기분대로 구애 행동을 할 때 쓰입니다. 그래서 몇 가지 활용 사례를 가져오면, '여성 일행에게 치근덕대다 시비가 붙어...' '연하인 00에게 치근덕대다 망신을 당하다...' '유부남이 나이 어린 여자에게 치근덕대다가...' '싫다는데도 계속 치근덕거려서...' 주로 상대방의 기분에 반대되는 행동하는 이런 경우에서 주로 쓰입니다. 두 번째로 새벽녘 vs 새벽녁.. 2020. 3. 12.
[알쏭달쏭 맞춤법] 꼽싸리 끼다 vs 곱살이 끼다 / 유래 / 곱살이꾼? 누구나 한번 쯤은 들어보았을 흔한 표현 중에 '꼽싸리 끼다'가 있습니다. 남이 하는 일에 끼여들 때 흔히 '꼽싸리 끼다'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이게 올바른 표현일까요? 올바른 표현은 '꼽싸리 낀다'가 아닌 '곱살이 낀다' 라고 합니다. 혹시 곱살이 낀다라는 말의 의미를 모르시는 분을 위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혼자 듣는 수업인데 조별과제를 해야되서 어쩔 수 없이 곱살이 껴서 그 조에 들어갔어." "원래 우리 4명이서 놀러가려고 했는데, 걔가 갑자기 곱살이 꼈어." "우리끼리 이야기를 하는데 걔가 어느 순간 곱살이 껴서 자기 의견을 이야기 하더라." 이처럼 남이 하는 일에 곁다리로 끼어드는 행동을 보고 비유적인 표현으로 '곱살이 꼈다'라는 말을 씁니다. 어감에서 알 수 있듯이 상.. 2020. 3. 12.
[알쏭달쏭 맞춤법] 가자미 vs 가재미 / 가재미눈은 맞는 말일까? 가자미 vs 가재미 언제나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데요.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요? 바로 '가자미'였습니다. ‘몸이 납작하여 타원형에 가깝고, 두 눈은 오른쪽에 몰려 붙어 있으며 넙치보다 몸이 작은 물고기’를 ‘가자미’라 한다. 그러나 ‘ㅣ’모음 역행동화에 의해 ‘가재미’가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나 현행 표준어는 ‘가자미’가 옳다. 고문헌 (1613년)에도 ‘가자미’로 쓰인 바 있다. 국어생활백서(김홍석 저) 관련규범해설 방언에서 널리 사용되는 ‘ㅣ’ 모음 역행 동화가 일어난 ‘가재미’는 표준어로 삼지 않는다. 그렇다면 가재미 눈은 맞는 말일까요? 가재미가 아닌 '가자미'가 표준어라는 건 이제 알았는데, 왠지 귀에 익은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가재미눈'인데요. 어렸을 때 .. 2020.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