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놀라 추천
퀘이커 Quaker
오트 그래놀라
이름만 그래놀라는 가라
내돈내산 후기
그래놀라(Granola)는 아침 요리로, 오트밀과 보리, 현미, 옥수수 등을 중심으로 한 곡물 가공품과 코코넛, 견과류 등을 설탕, 꿀, 메이플 등의 시럽 (당밀), 식물성 기름과 섞어 오븐에서 구운 것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를 구입한 이유는 퀘이커에 대한 호감을 진즉부터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식사 대용 음료(단백질 음료, 곡물 음료 등)에 관심이 있어서 시중에 나와있는 다양한 걸 마셔봤는데 그중 '퀘이커 마시는 오트밀'이 꽤 실하면서도 맛있고 영양적으로도 괜찮아서 취향저격이었다.
그래서 이번에 쿠팡에서 구입한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도 평타 이상은 치겠거니 하고 구입을 했다.
그래놀라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들 알겠지만, 보통 제대로 된(?) 그래놀라는 마켓컬리나 그래놀라 전문점에서만 팔고 있는데 보통 100g에 만 오천 원 정도로 상당히 비싼 편이다.
그렇다고 수퍼에서 파는 그래놀라를 사기엔 제품이 이름만 그래놀라고 실제로는 콘프라이트랑 크게 다른 게 없어서 실망스러웠다.
이 두 가지 간극을 적당히 잘 줄여주는게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인 것 같다.
그래놀라 97%, 오트 61%, 땅콩 3%, 캐슈넛 2%, 피칸 2%
패키지에 벌써부터 마음에 드는 글자와 숫자들이 보인다.
정제하지 않은 홀그레인(통밀)이 들어가 있다고 하니 식이섬유, 단백질, 베타글루칸 등 영양성분도 당연히 좋을 것 같다.
칼로리는 100g 당 455kcal, 탄수화물 71g(22%), 당류 28g(28%), 식이섬유 4.9g(20%), 지방 13g(24%), 포화지방 4.6g(31%)
그래놀라 &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는 하나 칼로리도 높다ㅎㅎ
아무리 좋다해도 공산품이다 보니 설탕이랑 식물성 유지가 들어가서 확실히 당류나 지방-포화지방 함유량이 만만치 않다.
다이어트나 식단 관리 목적으로 그래놀라를 먹으려면 주 식사는 샐러드나 채소 위주 식단으로 두고 그래놀라는 사이드 메뉴로 두어야 할 듯. 그래놀라를 50g로 먹어야 그나마 좀 안전할 것 같다.
나의 최애, 찐꾸덕 일동 후디스 그릭 요거트에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를 넣고 냉동 과일을 올려주니 나름 먹음직스러워졌다.
그래놀라를 먹을 때 담는 그릇 크기를 신경쓰는 편인데 안 그러면 엄청 퍼묵퍼묵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의 입자가 사진에서 보다시피 홀그레인에 톡톡 씹히는 그래놀라 맛이 살아있었다.
수퍼에서 손쉽게 살 수 있는 그래놀라 중에서 이 정도 퀄리티로 먹을 수 있다는 게 제일 만족스러운 점이었음.
그릭요거트랑 먹으면 제일 궁합이 잘 맞는 것 같고 거기다 과일을 얹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다.
솔직히 그래놀라 전문점에서 파는 그래놀라가 비싼 만큼 더 맛있고 재료도 풍성하긴 하지만 쌀처럼 달아서 먹기엔 가격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다.
그래서 어느 정도 가격선도 방어가 되고 그래놀라 퀄리티도 나름 훌륭한 퀘이커 오트 그래놀라가 그 대체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쿠팡 로켓배송으로 시키기도 편하니 다른 거 구입할 때 같이 구입할 수 있어서 엄청 편함.
집에 여러봉지 두고 그래놀라가 필요하거나 생각날 때마다 찾게 될 맛.
만족스럽다. 그래놀라 추천템으로 찜찜.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 식사 대용 음료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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