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부스스하다 vs 부시시하다 / 안절부절하다 vs 안절부절 못하다

by 정돈된 하루 2020. 3. 23.
728x90
반응형

 

<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부스스하다 vs 부시시하다

 

안절부절하다  vs 안절부절 못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부스스 / 부시시하다"

"왜 그렇게 안절부절 하니 / 못하니?"

 

 

둘 다 말이 되는 신기한 맞춤법이네요!

정답은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부스스일까 부시시일까

 

 

첫 번째 문제, 부스스하다 vs 부시시하다

 

정답은 바로!

'부스스하다'입니다.

 

 

오답인 부시시하다는 부스스 하다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부스스하다는 형용사로 [머리카락이나 털 따위가 몹시 어지럽게 일어나거나 흐트러져 있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머리카락이 엉망이잖아요?

이럴 때 부스스하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부시시 / 부스스에서 '부스스하다'가 올바른 맞춤법인 것만 확실히 알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부스스하다'를 영어, 일본어로는 뭐라고 할까요?

<부스스하다를 영어로 하면?>

disheveled

 

<부스스하다를 일본어로 하면?>

もじゃもじゃだ

모쟈모쟈다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안절부절하다  vs 안절부절 못하다 

안절부절 할 때 / 안절부절 못할 때는 피젯스피너

 

 

 

정답은 바로!

'안절부절못하다'입니다.

 

 

'안절부절못하다'는 '마음이 초조하고 불안하여 어찌할 바를 모르다.'는 뜻이 있는 표준어입니다.

즉, 안절부절 '못'하다 말 전체로 이야기해야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뜻이 온전히 전해집니다. 

 

 

가끔 TV에서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 연예인의 행동을 묘사하려고 '안절부절'이라는 말을 사람 옆에 자막을 붙이곤 하는데요.

엄밀히 말해서는 틀린 말입니다. '안절부절못하는'이라는 말이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아마 안절부절이라는 말만 붙여도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전달되기 때문에 그냥 '안절부절'이라는 말만 자막에 붙인 것 같네요.

 

 

 

: 결론

부스스하다

안절부절못하다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알면 도움되는 맞춤법 더 알아보기

https://surasuralife.tistory.com/35?category=883108

 

[알쏭달쏭 맞춤법] 지그시 vs 지긋이 / 우려먹다 vs 울궈먹다

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오~ 하는 맞춤법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나이를 지그시 먹다 vs 나이를 지긋이 먹다 우려먹다 vs 울궈먹다 각각 어떤 말이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정답..

surasuralife.tistory.com

https://surasuralife.tistory.com/34?category=883108

 

[알쏭달쏭 맞춤법] 처박다 vs 쳐박다 / 뒤태 vs 뒷태

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오~하는 맞춤법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처박다 vs 쳐박다 뒤태 vs 뒷태 각각 어떤 말이 올바른 맞춤법인지 바로 구분되시나요? 정답이 사진 아래에 있..

surasuralife.tistory.com

https://surasuralife.tistory.com/33?category=883108

 

[알쏭달쏭 맞춤법] 자국이 패었다 vs 자국이 팼다 vs 자국이 패였다

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자국이 패었다 vs 자국이 팼다 vs 자국이 패였다 입으로 발음해봐도 아리송하니, 다 맞는 말 같아서 정확한 맞춤법이 무엇인지 헷갈리는데요. 이들중..

surasuralife.tistory.com

 

반응형




🔍 밑줄에 링크 효과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