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맞춤법] 엔간히 vs 앵간히 / 위글 vs 윗글

 

<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엔간히 vs 앵간히     위글 vs 윗글

 

 

이번에도 자주 사용하는 표현 두 가지를 가져왔습니다.

보시자마자 바로 구분을 하셨나요?

 

정답은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엔간히 / 앵간히 기준에 맞춰야지

 

 

 

첫 번째 문제, 엔간히 vs 앵간히 

정답은 바로!

'엔간히'입니다.

 

 

오답인 앵간히는 엔간히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앵간히는 부사로 대중으로 보아 정도가 표준에 꽤 가깝게라는 뜻입니다.

 

 

뜻으로만 잘 이해가 안되네요.

문장을 만들어 보면서 '엔간히'가 무슨 뜻인지 알아봅시다.

 

 

<'엔간히'를 활용한 문장 만들기>

1. 지각해도 엔간히 지각해야지, 1교시 시작하고 오면 어떡하니? 2. 이제 엔간한 핑계로는 씨알도 안 먹힌다. 3. 직장 생활도 엔간히 버틸만한 정도로 해야지, 너무 참으면 병이 된다. 4. 아무리 강골이라도 방금 수술했는데 일어나는 건 엔간히 해도 어렵다.  5. 거짓말도 엔간히 해야지. 이제 뭔말을 해도 양치기 소년이 다 됐다.

 

'엔간히'를 대체할 수 있는 단어도 있습니다.

어떤 단어들이 엔간히 자리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어지간히' / '정도껏'

이 두 단어가 무난하게 대체 가능하네요.

위에 활용 문장에 엔간히 자리에 두 단어를 넣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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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두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위글 vs 윗글  

 

위글? 윗글?

 

 

 

 

정답은 바로!

'윗글'입니다.

 

 

'위'와 '글'이 합쳐진 말로 사이시옷을 넣어 '윗글'로 씁니다.

번외로 '아래글'이 아닌, '아랫글'로 쓴다는거 체크해 둡시다^^

 

 

윗글이 생소하다고 여겨진다면, 

아마 '위의 글', '위 글'에 익숙하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둘 다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위글'은 틀린 말이지만, '위 글'(사이 띄어쓰기)는 올바른 표현입니다.

 

 

: 결론

앵간히 x  엔간히 o

위글x 윗글 o

위의 글o 위 글o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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