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즈음 vs 쯤
패륜 vs 폐륜 |
즈음 / 쯤은 자주 쓰는데
언뜻 생각하기에 '쯤'은 즈음의 준말인줄 알았어요 ^^;
이번에 제대로 알아보아요!
패륜 / 폐륜
한자어인건 알겠는데 패 / 폐가 무엇인지가
핵심이겠네요.
정답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일어날 때 즈음 vs 쯤
정답은 바로!
'일어날 때 즈음'입니다.
‘즈음’은 ‘일이 어찌 될 무렵’을 뜻하는 의존 명사로, 관형어인 앞말과 띄어 적습니다.
반면에, ‘-쯤’은 ‘정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내일쯤/이쯤/얼마쯤/중간쯤"과 같이, 명사 또는 명사구 뒤에 붙여 적습니다.
<한눈에 보는 '즈음' & '쯤'>
|
뜻 |
품사 |
띄어쓰기 |
즈음 |
일이 어찌 될 무렵 |
의존 명사 |
띄어 쓴다 |
쯤 |
정도 |
접미사 |
붙여 쓴다 |
<즈음 & 쯤을 활용한 문장 만들기>
끝날 때 즈음 연락할게. 지금은 바쁘고 내가 내일쯤 다시 연락할게. 국물이 끓을 때 즈음 육수팩을 넣어주세요. 그때쯤은 마음이 지금보다는 편해지겠지. |
이어서,
두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패륜 vs 폐륜
정답은 바로!
'패륜'입니다.
여기서 패륜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도리에 어그러짐. 또는 그런 현상이라는 뜻입니다.
패륜의 한자는 '悖倫'로 거스릴 패 悖 / 인륜 륜 倫
즉, 인륜을 거스린다는 뜻입니다.
같은 말로 '파륜'이 있습니다.
破倫 깨뜨릴 파 破 /인륜 륜 倫
인륜을 깨뜨린다는 뜻입니다.
<패륜과 자주 쓰이는 말, '패륜아'>
패륜아는 인간으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도리에 어그러지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유의어로는 '금수'가 있습니다.
: 결론
일어날 때 즈음
패륜 (=파륜)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알면 도움되는 유용한 맞춤법 더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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