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표 안에 맞춤법입니다.
파투 vs 파토
눈살 vs 눈쌀을 찌푸리다 |
평소에 말로 자주 사용하는 표현인데, 글로 쓰려니 뭐가 맞지? 하며 사전을 뒤적이게 한 표현입니다.
여러분은 보시자마자 바로 구분하셨나요?
정답은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파투 vs 파토
정답은 바로!
'파투'입니다.
파토는 파투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합니다.
사실 전, '파투'인 줄 알았는데요.(소곤소곤)
정답은 '파투'였습니다!
(왜 파토가 묘하게 귀에 익을까요..?)
파투는 破鬪로 깨뜨릴 파 싸울 투 한자어입니다.
파투는 명사로 두 가지 뜻이 있는데요.
1. 화투 놀이에서 잘못되어 판이 무효가 됨. 또는 그렇게 되게 함.
2. 일이 잘못되어 흐지부지됨을 비유하는 말을 이르는 말
파투는 화투에서 유래된 말이었군요!
앞으로 파토와 파투를 헷갈리지 않으려면
'화투'를 떠올려야겠어요
화투 = 파투
여기서 뜬금, 궁금해지는 단어가 있는데요.
화투가 일본에서 오신 거 아시죠?
화투를 일본어로는 뭐라고 할까요?
花札하나후다라고 합니다.
참고로 알아두시면 더욱~ 좋겠죠?
이어서,
두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눈살 vs 눈쌀을 찌푸리다
정답은 바로!
'눈살을 찌푸리다'입니다.
눈쌀은 눈살을 잘못쓴 표현입니다.
[눈살을 찌푸리다는 관용구로 마음에 못마땅한 뜻을 나타내어 양미간을 찡그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얼굴 모양이 그런 것이 아니라 못마땅한 뜻을 비유적으로 드러낸 것이죠.
곁다리로, 하나 더 알아볼까요?
'눈살을 펼 새 없다'라는 관용구가 있는데요.
근심, 걱정이 가시지 않는다는 뜻이 있습니다.
눈이 그대로 있어야 마음이 편한 상태인가 봅니다.
생각해보니 기분이 불쾌하면 본인도 모르게 눈살을 찌푸리는 것 같네요.
눈살 찌푸리기 조심!
*재미로 알아보기
<눈살을 찌푸리다를 영어로 하면?>
frown
<눈살을 찌푸리다를 일본어로 하면?>
眉をひそめる
마유오 히소메루
: 결론
파투
눈살을 찌푸리다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맞춤법 더 알아보기
https://surasuralife.tistory.com/29?category=883108
https://surasuralife.tistory.com/28?category=883108
https://surasuralife.tistory.com/27?category=88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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