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오~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아래 두 가지입니다.
텃세 vs 텃새
사단 vs 사달이 나고야 말았다 |
신입사원이 회사에 적응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인 텃세 / 텃새!
명확히 맞춤법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ㅔ'와 'ㅐ'를 나란히 보니 헷갈리기 시작하는 느낌입니다.
그 다음은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죠.
사단 / 사달입니다.
"큰일 났다"라는 의미인데요.
둘 중 하나를 골라보시고, 해설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시다^^
정답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첫 번째 문제, 텃세 vs 텃새
정답은 바로!
'텃세'입니다.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이 뒤에 들어온 사람을 업신여기는 것을 '텃세'라고 합니다.
텃새는 '텃세'의 잘못된 표현이죠.
텃세는 명사로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이 뒤에 들어오는 사람에 대하여 가지는 특권 의식. 또는 뒷사람을 업신여기는 행동]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권 의식'이라는 점에서 왜 텃세가 나쁜 건지 느껴지네요.
보통 특권 의식을 가지면 다른 사람들을 자기 아래로 보는 경향이 있죠.
그러다보면 불쾌한 언행을 하기도 쉬워집니다.
또한 여기서 '업신여기다'는 [교만한 마음에서 남을 낮추어 보거나 하찮게 여기다]라는 뜻입니다.
이어서,
두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사단 vs 사달이 나고야 말았다
정답은 바로!
'사달이 나고야 말았다'
입니다.
‘사고나 탈이 나다’의 의미로 ‘사달이 나다’를 ‘사단이 나다’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단’은 '사건의 단서나 일의 실마리'라는 다른 뜻의 단어입니다.
사단 / 사달 둘 다 다른 의미를 지닌 단어입니다.
사달의 뜻은 사고나 탈, 두 가지 뜻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떤 경우에 사달을 쓰는지 알아볼까요?
<사달을 활용한 문장 만들기>
1. 그렇게 심하게 장난을 치더니 사달이 날 줄 알았다. 2. 그 사달이 날 때까지 너는 옆에서 무엇을 했니? 3. 여러 번 반복된 부채 만기 연장으로 결국 사달이 생겼다. |
:결론
텃세
사달이 나고야 말았다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헷갈리는 맞춤법 더 체크하기!
https://surasuralife.tistory.com/48?category=883108
https://surasuralife.tistory.com/47?category=883108
https://surasuralife.tistory.com/46?category=88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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