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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맞춤법

[알쏭달쏭 맞춤법] 주워듣다 vs 줏어듣다 / 문을 잠가라 vs 잠궈라

by 정돈된 하루 2020.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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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맞춤법

 

 

알면 ~하는 맞춤법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이번에 알아볼 맞춤법은 두 가지입니다.

 

주워듣다  vs  줏어듣다

 

문을 잠가라 vs 잠궈라 

 

 

"어디서 그런 이야기를 주워듣고 / 줏어듣고..."

이런 말 들어보셨죠? 

어떤 단어가 올바른 맞춤법일까요?

 

 

그다음은 

"열쇠로 문을 잠가라 / 잠궈라"

할 때 쓰는 말입니다.

어떤 말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정답과 해설은 각각 사진 밑에 있으니

잠깐 생각해보신 후, 정답을 맞혀보세요!^^

 

 

 

그런 얘긴 도대체 어디서 주워들은거야? / 줏어들은거야?

 

 

첫 번째 문제, 주워듣다  vs  줏어듣다

 

정답은 바로!

'주워듣다'입니다.

 

 

오답인 줏어듣다는 '주워듣다'의 잘못된 표현이라 합니다. 

'주워듣다'는 '귓결에 한 마디씩 얻어듣다'라는 뜻'입니다.

 

 

보통 '주워듣는다'는 말은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말을 할 때, 소문을 들었을 때 쓰는 말입니다.

어디서 듣긴 들었는데, 출처를 알 수 없으니 '가다가 주워서 들은 이야기'가 되는 것이지요.

맞춤법 구분하실 때 이렇게 기억하시면 쉬울 것 같네요!

 

 

그렇다면 '주워듣다'를 영어, 일본어로는 뭐라고 할까요?

 

 

<주워듣다를 영어로 하면?>

pick up을 이용해서 [pick a story up from others] 라고 쓴다고 합니다.

여기서도 '줍는 모습'이 연상되네요

 

<주워듣다를 일본어로 하면?>

聞きかじる 키키카지루

小耳に挟む 코미미니 하사무

 


이어서,

 번째 문제도 풀어볼까요?

 

문을 잠가라 vs 잠궈라  

빨간 문 잠가라 / 아니 파란 문 잠궈라 

 

 

 

 

정답은 바로!

'문을 잠가라'입니다.

 

 

기본 원형인 '잠그다'는 어간 '잠그-' 뒤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아 / 아서'가 붙으면 '잠가, 잠가서'가 되는 용언이라고 합니다.

[잠그다 > 잠가서, 잠가라]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는 거죠.

 

 

: 결론

주워듣다

문을 잠가라

올바른 맞춤법입니다.

 

 

다른 필수 맞춤법도 살짝 알고 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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