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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영화 : 음악 : 애니91

[로설 강추] 세이렌 - 강윤결 님 作 | 계략 예민 도른자 남주 & 무심 계략 여주 로설 강추 세이렌 / 강윤결 님 作 집요하고 냉혹한 도른자 계략남 순해 보이지만 속은 무심하고 냉정한 계략녀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참신한 반전 남주 : 마다트. 칸달의 대신관. 날씨마저 좌지우지할 만큼 신에 가까운 능력을 가졌으나 그 역시 마다트의 저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떠받들어주는 삶 속에서 무소불위의 권력과 능력을 가졌기에 오히려 삶의 지루함을 느끼고 있는 와중 불에 탄 마을에서 살아남은 세렌을 만나게 되고 잠시간의 지루함을 떨치기 위한 장난감으로 데려온 세렌에게 점점 빠져들고 집착하게 된다. 여주 : 세렌. 비밀을 품은 채 기구한 운명에 휘말려 고아로 자랐다. 인어처럼 검은 머리칼, 검은 눈을 가진 그녀는 보통 사람이 느끼는 감정보다 훨씬 느끼지 못하는 감정의 결핍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2021. 2. 17.
[로설 추천] 그녀와 야수 - 마지노선 作 | 마리포사 순한맛 / 먼치킨 여주 다정남 존댓말남 남주 그녀와 야수 / 마지노선 作 넘사벽 먼치킨 여주 & 다정남 남주 키워드 : #가상시대물#판타지물#능력녀#냉정녀#무심녀 '미녀와 야수'가 떠오르는 제목 - '그녀와 야수'. 리디북스에서 키워드 검색으로 찾게 된 소설이었다. 가끔 키워드로 꽤 쏠쏠한 소설을 찾기도 하지만, 가능성은 반반 정도이기 때문에 키워드가 맞아도 미리보기를 꼭 한 다음에 구입을 하는 게 그나마 안전하다. 이번 소설은 키워드 검색으로 성공한 편인 듯? 여주 : 아스티나 레테. 제국의 유일한 여제 마티나의 환생. 이번 생에는 레테 백작가의 차녀로 태어나 언니를 대신해 아탈렌타 공작비로 팔려간다. 이전 생의 기억을 또렷이 가지고 있는 그녀는 뛰어난 검술 실력, 위엄, 자태를 갖춘 먼치킨 캐릭터. 아탈렌타에서 내려오는 저주를 풀기 위해 공작과.. 2021. 2. 10.
[로설 추천]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 김차차 作 | 후기 [로설 추천]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 김차차 님 로맨스 판타지 소설(로판 소설) 존잘대형견남 & 능력계략녀 김차차 님의 화제의 신작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 줄여서 이결망-이 출간되었다. 총 8권으로 6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이었지만 리디북스 출간 행사로 10% 세일에 대략 15,000 포인트백이 있어서 세트로 구입했다. 솔직히 김차차 님의 전작 약탈 마드모아젤이랑 쏘롱 써머가 그렇게 엄청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에 괜히 비싸게 주고 읽덮이 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결망'은 다행히 몰입해서 쭉 다 달릴 수 있었다. 여태껏 나온 김차차 님 소설 중에서는 이게 제일 취향 저격이었다. 개인적으로 줄거리 난이도는 약간 복잡하고 설명이 꽤나 많아서 한 번에 모든 걸 다 깊게 이.. 2021. 2. 8.
[로설 리뷰] 약한 것은 잡아먹힌다 - 우미, 제나 作 | 여주덕질 남주, 잔잔물 [로설 리뷰] 약한 것은 잡아먹힌다 / 우미, 제나 作 문란했던 미남 공작이 개과천선해서 여주 덕질하는 이야기 달달 잔잔물 * 줄거리 공주의 신분으로 태어났지만 병약한 몸으로 치료 목적 반, 방치 반으로 신전으로 보내진 로첼리아. 여성들만 머무는 폐쇄적인 신전 생활을 하던 중 술 주정뱅이 남자들이 로첼리아에게 저지른 폭행 미수 경험 때문에 남자 공포증을 앓게 되었다. 평생 순결을 지켜 여신의 딸 티시스로서 삶을 살려고 종교에 귀의하던 중 자신의 오빠인 왕자 베르트의 결혼식에 참가하게 되고 궁궐 온실에서 일을 치르고 있던 공작 레오나드를 만나게 된다. 뛰어난 외모와 친절한 매너, 공작이라는 작위까지 가진 레오나드는 수많은 귀족 여자들과 염문을 뿌리던 그는 작고 순수한, 그리고 진심으로 자신을 거부하는 로첼.. 2021. 2. 3.
[로설 리뷰] 약탈★마드모아젤 - 김차차 作 | 산만하지만 유쾌한 스토리 약탈★마드모아젤 / 김차차 作 '쏘롱써머' 김차차님 평범한 외모의 여주 & 제국에서 가장 잘 생긴 남주 선결혼 후연애 '쏘롱 써머'로 히트를 치신 김차차 님의 초기 작품이다. 현대물 쏘롱 써머랑 중세물 '약탈★마드모아젤'은 소재도 여주 남주 스타일도 많이 다르다. 작가님 필력이 쏘롱 써머에서 급성장했다는 걸 알 수 있는 초기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이랄까? '약탈★마드모아젤 줄거리' 못생겼다고 소문났지만 소문만큼 못생기지 않은 평범한 외모의 부자 후작 가문 여주(앙리에트 코르테즈)와 제국에서 가장 잘 생겼지만 4대째 빚을 물려받아 알거지 직전인 공작 남주(레니에 드 카발리에르)가 선결혼 & 후 연애를 하는 스토리다. 당시 유행하던 '약탈' 형식을 빌려 둘은 필요에 의한 결혼을 하게 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날.. 2021. 1. 31.
[로설 리뷰] 현자를 위한 네 심장 - 칵스 作 | 역하렘, 여행모험물, 여주성장물 현자를 위한 네 심장 칵스作 역하렘 장인 칵스 님 作 로맨스 판타지 & 여행 모험 여주 성장물, 네 마핵을 찾기 위한 미궁 부시기! 용의 표식 리뷰 [로설 추천] 용의 표식 - 칵스 作 | 역하렘 소설, 다섯 마리 용과 한 명의 반려 [로설 추천] 용의 표식 - 칵스 作 분량 : 리디북스 기준 8권(73만 자)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소설(동·서양 판타지) 비율 : 여주 1 : 남주 5명(역하렘) #로맨스 소설 고인물이 어느새 역하렘 섭렵 로맨 surasuralife.tistory.com '용의 표식'과 같은 작가, 칵스 님의 인기작 '현자를 위한 네 심장'이다. 이 소설 역시 평이 갈리곤 하는데 후기는 후기일 뿐 본인이 읽지 않으면 취향인지 아닌지 알 수 없으니 소재가 끌린다면 우선 미리보기부터 읽는 .. 2021. 1. 26.
[로설 추천] 용의 표식 - 칵스 作 | 역하렘 소설, 다섯 마리 용과 한 명의 반려 [로설 추천] 용의 표식 - 칵스 作 분량 : 리디북스 기준 8권(73만 자) 장르 : 로맨스 판타지 소설(동·서양 판타지) 비율 : 여주 1 : 남주 5명(역하렘) #로맨스 소설 고인물이 어느새 역하렘 섭렵 로맨스 소설을 제일 처음 읽었던 시절에는 역하렘이 없었다ㅎㅎㅎ 아마 로맨스 소설 장르 자체도 그렇게 양지(?)에 있지도 않아서 로맨스 소설에 나오는 일반적인 삼각관계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었다. 그러다가 요즘 로맨스 소설 e북 시장이 급성장 하고 상업화 되면서 기존에 진지하던 로맨스 소설 분위기를 탈피하고 오락 위주의 로맨스 소설도 꽤나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소설 주류 분위기가 조금 가벼워지고 참신하고 창의력 넘치는 소재들이 나오면서 페미니즘이 적절히 베어든 로맨스 소설이 잘 팔리는 듯 하다. 나야.. 2021. 1. 20.
[로설 추천] 사랑받기 원하지 않는다 - starlight 作 | 여주, 남주 동시 회귀물, 궁중로맨스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왠지 하늘가리기 님 '루시아' 이후에 로맨스 소설 시장에 회귀물이 넘쳐나게 된 것 같다. 회귀물을 원래 좋아해서 스토리만 신선하고 캐릭터가 매력적이라면 재밌게 읽는 편이다. 물론 복제물은 좀 꺼리게 되는 것이 현실. 이번에 starlight 님 '사랑받기 원하지 않는다'도 회귀물이고, 평가는 좋은데 재탕까지는 아니라는 후기가 많아서 읽을지 말지 오랜 시간 고민하다가 읽었는데 결론적으로 잘 읽은 것 같다. 이 소설이 다른 소설과 구별되는 점은 여주, 남주 모두 회귀를 한다는 점이다. 사실상 남주의 소원으로 여주도 함께 회귀를 하게 된 것이지만 둘이 같이 회귀를 한다는 점이 독특하고 재밌었던 것 같다. * 주인공 여주 : 리아난 알레쉰. 죽기 전 아룬델 왕국의 왕비로 이복 여동생.. 2021. 1. 19.
[로설 추천] 태화 - 박슬기 作 | 신비로운 동양풍 로맨스 판타지 소설, 여주 성장물 신비로운 동양풍 로맨스 판타지 소설 추천 태화 - 박슬기 님 청룡, 현무, 주작, 백호 그리고 백화 탄탄한 스토리, 입체적인 캐릭터, 거기다 진한 로맨스까지! 재탕으로 다시 읽어본 박슬기 님의 태화. 다시 읽어봐도 재밌어서 추천하러 썰을 풀어 봄. 태화 같이 신비로우면서도 탄탄한 세계관으로 설계된 소설은 한 번만 읽고 넘기기엔 다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그래서 재탕, 삼탕으로 읽으면 읽을 때마다 새로운 부분과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것 같다. 태화는 동양풍 판타지 로맨스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청룡, 현무, 백호, 주작뿐만 아니라 홍화(빨간 도깨비), 청화(푸른 도깨비), 흑화(검은 도깨비), 백화(흰 도깨비), 교인 등 전설에 나오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여기에 바깥세상과 안 세상을.. 2021. 1. 18.
[로설 추천] 흰사슴 잉그리드 - 흰울타리 作 | 멘탈 쎈 여주가 남주 교화시키는 이야기 세계관 : 가상 시대물 #방탕아가 와이프 제대로 만나서 구르고 구르는 스토리 #한다면 한다! 남의 말 안 듣는 천적 '파르네세' 가문과 에스펜서 가문의 불꽃 튀는 케미 #짠내나는 후회남 리건 # 멘탈 개쎈 잉그리드 평가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흰사슴 잉그리드' 리뷰. 읽고 나면 왜 평가가 극단적으로 나뉘는지 알게 된다ㅎㅎ 작가님도 독자들이 읽다가 힘들 것(?)을 예상하셨는지 소설 시작 전에 읽다가 언제든지 하차해도 된다고 하셨음ㅋㅋㅋㅋ 그래서 후기도 그렇고 작가님의 경고도 들어서 나름대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읽었더니 그렇게 생각보다 멘붕이 되진 않았음. 이 정도 스토리에 멘붕 되기에는 너무 극악한 소설을 많이 읽었나 봄 ^^; 이 소설 분위기는 오히려 무겁지 않고 간간히 현웃이 터지는 소설이었다. 그래서.. 2021. 1. 13.
[로설 추천] 친애하는 나의 언니를 기리며 - 세강 作 | 반전 피폐 집착물 #돌고돌아다시 #그래서남주는누구 #피폐장인작가님 #피폐집착반전물 #신박한반전피폐물 #멘탈좀붙잡고읽어야함 * 등장인물 1. 라나르예 델 론소 (여주) : 15년 전 화재로 언니 '디나'와 함께 살아남아 언니에게 애지중지 보살핌을 받는다. 갑작스러운 언니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언니를 되살리려고 한다. 살아있을 때 언니를 사랑했던 남자들이 언니가 죽은 후 자신에게 집착하는 것을 결코 용서하지 못한다. 2. 디나르예 델 론소 : 황금의 마법사. 동생 '라나'만이 세상의 전부였던 사람. 사건의 모든 반전의 열쇠. 이 소설의 핵심의 알파이자 오메가. 3. 모르지엔 : 신에 가까운 마법사. 디나와 매우 가까웠던 사이로 그만의 방식으로 '디나'를 끔찍하게 사랑했다. 신은 인간을 창조할 수 있고, 마법사는 왜 인간.. 2021. 1. 11.
[로설 추천] 기담, 야행유녀 - 문은숙(Nana23) 作 | 신비롭고 흥미로운 찐 로맨스 소설 추천 #독특하고 #신비로운 #요괴수인물 #로맨스 소설 추천 #로설은 개취 #고로 취존 부탁 오랜만에 돌아온 '로맨스 소설 추천' 포스팅. 문은숙 님의 '기담 야행유녀'이다. 이 책은 2012년에 종이책으로 나오고 2017년쯤에 이북으로 재출간된 것으로 알고 있다. (리디북스에서 구매) 2012년에 종이책으로 읽고, 2017년에 이북으로 한 번 읽고 2021년 초에 또 재탕을 해서 최소 3번 정도 읽은 것 같다. 문은숙 작가님은 KEEN, 기담 사미인 등으로 유명한 작가님인데 나는 이 책 '기담 야행유녀'가 제일 재미있었다. 이 책 장르는 요즘 말로 하면 '수인 요괴물'이랄까? 판타지 로맨스 소설 배경에 전설 속에 등장하는 '짐새'와 '고획조' 등 그 외 각종 동물들이 서브로 등장하는 소설이다. 몇 백 년을 사.. 2021. 1. 9.
[로설 리뷰] 귀부인과 두 남자 - 코르카 作 | 의존적인 여주 & 계략 남주 & 피폐물 *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리뷰이므로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하하... 오랜만에 정말 열 받게 만드는 여주를 만남 ㅋㅋㅋㅋ 아마 내가 싫어하는 요소들을 모아 여주를 만든다면 아마 귀부인과 두 남자의 여주(나디아)가 될 것 같음ㅋㅋㅋㅋ 이렇게 읽기 힘든 소설은 정말 오랜만에 만난 것 같아서 외려 신선하다. 우선 내가 좋아하는 여주상은 #무심녀 #냉정녀 #걸크러쉬 #능력녀이다. 그래서 '봉루'의 아사란이나 '미온의 연인'의 김유민, '홍콩느와르'의 한서경, '렌'의 렌(설연) 등을 좋아한다. 그래도 나름 10년 넘게 수 백권은 훌쩍 넘는 로설을 읽으며 다양한 캐릭터는 수용했다고 생각했는데,, 피폐 끝판왕 '달을 사랑한 괴물'도 재탕을 할 정도라서 단련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ㅋㅋㅋ 이 소설을 읽기 .. 2021. 1. 6.
[로설 리뷰] 잔혹하여라 - 아가서 作 | 집착 센캐 남주 여주 미친 사랑 *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리뷰이므로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잔혹하여라 - 아가서 님 리뷰에 영업당해 읽은 소설. 요즘 리디북스 댓글 장인들 보면 기가 막히게 맛깔난 리뷰를 쓰는데 리뷰 보면 안 살 수가 없어 ㅋㅋ 궁금해서 ㅋㅋㅋ 이 소설도 그중 하나인데 결론 먼저 말하면 "내 스타일 아니었음" 올씨다. 이 소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집착 #계략 #미친사랑 #우리사랑이제일특별해 #그외나머지는들러리일까?ㅎㅎ 이게 취향이라면 리뷰 댓글에 극찬을 남기신 분들처럼 잘 맞을 수도 있다~ㅎㅎ 대략적인 줄거리는 남주와 여주가 5년 전에 "어떤 사건"을 계기로 결혼 전에 파투가 나는데, 그 후 남주는 5년 동안 여주를 잊지 못하고 끝까지 자기에게 돌아오게 만들기 위해서 계략을 짜고 판을 굴린다. 남주는 언론.. 2021. 1. 5.
[로설 리뷰] 슈공녀 - 꿀이흐르는 作 ~ 잔잔 달달물 ~ *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리뷰이므로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① 슈공녀 - 꿀이흐르는 #사이다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달달물 윗 키워드에 꽂혀 읽었던 슈공녀. 로설을 읽기 전에 우선 공감순 리뷰를 먼저 참고하는 편인데 반신반의하면서 비판적으로 읽는 편이다. 로설은 상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평이 매우 갈리기 때문에 리뷰가 맞을 때도 있고 안 맞을 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이 소설 댓글 주요 쟁점은 하늘가리기 님의 '루시아' 클리셰다, 비슷하다, 이걸로 좀 왈가왈부(?)되는 양상이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반반인 것 같다. 슈공녀의 몇몇 요소들이 루시아를 연상시키게 만들기도 하지만 굵직한 내용들은 또 다르다.(오히려 댓글에 루시아랑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본 후에 소설을 읽게 되.. 2021. 1. 4.